명진 스님은 폭행당하고, MB 추종자는 폭행하고?

명진 스님이 폭행을 당했습니다. 봉은사에서 직접 확인했다면 더 빨리 정확하게 이야기를 전해 드릴 수 있었을 터인데...프레시안 보도에 따르면 <현장에 있었던 봉은사 관계자는 "당시 괴한은 명진 스님에게 '안상수를 왜 그렇게 못 살게 구느냐'며 명진 스님을 폭행했다"고 전했다>.

 

말의 폭행을 자행해서 국민으로부터 심한 받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수구꼴통이들의 광기가 끝까지 가다보니, 이제 물리적 폭행까지 저지르고 있네요.
오늘 뜻 깊은 자리에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강의를 마치고
잠시 세상 돌아가는 정보에 소홀했는데........(엊그제는 개편방송 , 어제는 술마신다고^^,오늘은 강의 때문에)

 
봉은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가보니, 자유게시판에
관련 글과 댓글이 올라와 있네요.

 
“인터넷을 검색하다 명진스님 폭행 사건을 접하고 놀라서
신도회에 확인 전화하다 불통이라
부랴부랴 아산병원에 갔더니 퇴원 하셨다고 하여
봉은사에 가서 여러 신도님과 이야기 하다 귀가 하였습니다.

 가벼운 상처라니 한편으론 다행이고
어떻게 수행하시는 스님을 폭행하는가!
참으로 비통하고 원망스럽습니다.

 
작금에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으로
명진스님께서는 마음이 상당히 아프실텐데...
이런 사고까지 발생하여 건강이 심히 염려 됩니다.

 
봉은사 직영지정 문제로 총무원과 조용히 타협점을 찿으려는 이시점에
이런 사건이 발생하여 언론에 보도되고...
시시비비 논란거리가 되면 봉은사 직영지정 문제에는
전혀 도움이 안되리라 생각됩니다.

 
세상에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수행하시는 스님에게 폭행을 가하다니...
신부님들에게 폭행을 했다는 이야기는 아직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는데...

 
지금 조계사에서 11일째 4대강을 반대하며 단식중이신
수경스님의 상좌이신 화계사 지관스님도 술취한 순경에게 폭행당하셨는데
얼마나 불교의 위상이 떨어 졌으면 이런일이 생길까요?
총무원은 한국불교의 희망을 위해서라도 정권분립하여 올바른 결단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출처: 봉은사 게시판/이생기심 씀)

 
이명박 정부. 강남시장 오세훈. 착각 김문수
광기를 지적하니 광기로 화답하고 있네요.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감정적으로 추종자들이 폭행을 저지르면 안 되지요. 논리야 놀자라고 하면
자신없고, 폭력아 놀자라고 하면 자신있는 겁니까?

 
지난 민주화 투쟁 때 많은 사람들이 옥고를 치르고 고문을 받고
살신성인,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름도 남김없이 소신공양, 거름이 되었습니다.
말이 거름이지, 숨진 열사들의 가족 가슴에는 얼마나 큰 상처가 남아있겠습니까.

 
명진 스님. 한쪽 뺨을 때리면, 오른쪽 뺨을 때려라!
고송공화국 이명박 정부처럼 폭력을 저지른 인간을 용서해 버리십시오.
물론 화가 나겠지만.

 
명진 스님의 쾌유를 빌며... 더 때려라...
용서하지만,  거짓말하고 현실을 왜곡하는 이명박의 뺨을 때려 버립시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