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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트위터60

진중권, “북한 연평도 포격, 답답합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군요. 원심분리기 공개에 이에 연평도 포격. 북한이 아예 막 가기로 한 모양이네요. 강경에 강경. 이 악순환의 와중에 애먼 병사들, 주민들만 희생 당하고.. 답답합니다.”(진중권 트위터) 우선 북한의 선제공격으로 사망한 국군 장병과 부상자, 날벼락 폭탄에 놀란 연평도 주민 분들에게 삼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왜 북한은 연평도를 겨냥해서 포격을 행사했을까요? 모든 군사적 폭력에 반대하지만, 작금에 사태에 이르게 한 원인은 무엇일까, 차분하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할 것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북한 입장에서야 천안함 사태, 3대 권력 세습에 대한 조롱과 멸시, 몰릴 대로 몰린 남북 관계가 불만이 컸을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북관계는 그늘정책이었.. 2010. 11. 23.
진중권,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자격의 조건?‘ *이미지출처:한겨레신문 ‘남자의 자격’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자격의 무엇일까요? 60여 명이 넘는 여러 전문, 자문 위원이 자진 줄사퇴한 식물 인권위원회가 극좌에서 극우로 탈바꿈한 홍진표씨(시대정신 이사)를 상임위원으로 이름을 올린다고 하네요. 이명박 정부의 인권무대포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지요.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위대하시며 영명하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불러도 불러도 그 이름 길이 빛나실 우리 김일성 장군님 만세 부르다가 반대편 극단으로 가서 뻘짓을 좀 하면 인권위원 자격이 생기나 봅니다. 사실 극좌분자와 성향이 가장 비슷한 것은 극우 분자지요. 어차피 극단주의자들은 머리에 든 게 없어, 좌니 우니 방향 감각은 꽝이에요. 그저 가진 것이라곤 극단성뿐... 그래서 극좌질 하다.. 2010. 11. 19.
진중권, “쥐새끼에 아부하는 개새끼들” *이미지출처: 김용민의 그림마당 “그런데 그 옆에서 바람 잡는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들을 보면... 마치 쥐새끼에 아부하는 개새끼들을 보는 느낌이에요.” (진중권 트위터) “봉하마을에서 어제 생긴 일...슬프다! 이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유시민 트위터) 간단명료하지요. 말은 참 쉽습니다. 어렵기도 하구요. 슬프지요. 언어의 수단시대입니다. 쥐새끼나 개새끼들이 인간들 때문에 입방아에 오르고 있으니까요. 달리 표현할 수 없지만 표현해야 하는 세상. 생각해보면, 조중동은 참 일관되게 비겁한 기사를 써왔던 같습니다. 욕을 해서 바뀌면 좋은데, 쉽게 바뀌지 않지요. 그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자신들은 잘 하고 있는데, 왜? 자신들을 쥐새끼, 개새끼로 표현하고 있는지.. 사람새끼 사는.. 2010. 11. 16.
진중권,“G20을 위한 감나무,완전히 돌아버렸나 봐요?” *이미지출처 :한겨레신문 “G20을 위해 감도 떨어지지 못하도록 철사로 달아놨다능... 이 색기들 완전히 돌아버렸나 봐요.”(진중권 트위터) 환경미화가 떠오릅니다. 학창시절이나 군대 생활 할 때 교육감이나 윗선 혹은 별이 뜰 때마다, 쇼를 했지요. 평상시에는 모르쇠로 있다가 한꺼번에 몰아쳐서 합니다. 소독이라는 소독은 다하지요. 옷도 칼날 세웁니다. 가꾸지도 않을 나무 심고, 화단까지 만들어 꽃 심지요. 페인트칠도 다시 합니다. 별이 가고 나면 그뿐이지요. 화분 꽃 다 말라 비틀어져 죽습니다. 한겨레신문 보도에 따르면(기사 읽어보기 클릭) 각 국 정상들이 이용하게 될 코엑스 3층에 있는 감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감이 연출되었다고 합니다. 혹여나 칼바람에 떨어질 걱정에 철로 꽁꽁 묶어 놓았다고 하네요. 미.. 2010.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