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한겨레신문
‘남자의 자격’ 이야기가 아닙니다. 국가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자격의 무엇일까요? 60여 명이 넘는 여러 전문, 자문 위원이 자진 줄사퇴한 식물 인권위원회가 극좌에서 극우로 탈바꿈한 홍진표씨(시대정신 이사)를 상임위원으로 이름을 올린다고 하네요. 이명박 정부의 인권무대포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있지요. 참으로 개탄스럽습니다.
“위대하시며 영명하시며 민족의 태양이시며 불러도 불러도 그 이름 길이 빛나실 우리 김일성 장군님 만세 부르다가 반대편 극단으로 가서 뻘짓을 좀 하면 인권위원 자격이 생기나 봅니다. 사실 극좌분자와 성향이 가장 비슷한 것은 극우 분자지요. 어차피 극단주의자들은 머리에 든 게 없어, 좌니 우니 방향 감각은 꽝이에요. 그저 가진 것이라곤 극단성뿐... 그래서 극좌질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멀쩡히 극우질 할 수가 있는 거죠. “(진중권 트위터)
인권문제가 북한 인권문제 밖에 없나요. 당연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발언해야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인권 문제도 개판 오 분 전 아닙니까? 민간인 사찰 문제를 보십시오. 대포폰까지 나왔는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의 인권 시대정신. 역사가 기록하겠지요. 국가인권위원회가 북한인권위원회인가요?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북한에 직접 영향력을 미칠 수 있습니까. 참 이상한 나라지요. 사람이 그렇게 없나요? 자기들 수준에 견주어서 사람을 기용하려고 하니 항상 그 모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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