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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진중권, “쥐새끼에 아부하는 개새끼들”

by 밥이야기 2010.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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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김용민의 그림마당

 

“그런데 그 옆에서 바람 잡는 조중동을 비롯한 언론들을 보면... 마치 쥐새끼에 아부하는 개새끼들을 보는 느낌이에요.” (진중권 트위터)

 

“봉하마을에서 어제 생긴 일...슬프다! 이것 말고는 달리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유시민 트위터)

 

간단명료하지요. 말은 참 쉽습니다. 어렵기도 하구요.
슬프지요. 언어의 수단시대입니다. 쥐새끼나 개새끼들이 인간들 때문에 입방아에 오르고 있으니까요.

 
달리 표현할 수 없지만 표현해야 하는 세상.
생각해보면, 조중동은 참 일관되게 비겁한 기사를 써왔던 같습니다.
욕을 해서 바뀌면 좋은데, 쉽게 바뀌지 않지요.

 
그들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자신들은 잘 하고 있는데, 왜? 자신들을 쥐새끼, 개새끼로 표현하고 있는지..
사람새끼 사는 세상이니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아무튼 사람다운 세상이 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큰 것도 바라지 않습니다.
민주와 평화 거창한 구호도 바라지 않습니다.

 
자살 없고, 약자가 차별 받지 않고 사는 세상
돈을 조금 덜 벌더라도 마음이 따뜻한 세상. 참 힘든가 봅니다.

 
내일은 그래도 해가 뜨겠지요?
몰상식한 세상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도덕과 가치, 법과 질서를 이야기 하지 않더라도
사람답게 사는 가치와 지향을 품고 말 한마디 따뜻하게 품고, 베푸는 세상.
시간이 걸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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