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가야할 길?
아침같지 않은 아침에 Tv를 잠시 보다가, tv조선, a채널에 뜬 생방송 ' 안철수 3주년 기자 회견'을 생각없이 보았다. 벌써 3주년, 길지만 짧아 보인다. 기자 회견을 바라보니 참 좋은 말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정치'란 담론에 머물러 있다. 혁신, 변화, 윤리, 도덕, 부패방지, 청년일자리, 복지 등 누구나 이야기하는 말글 용어 개념에 정지되어 있다. 전진한 것 같지만 후퇴하고 있다. 첫 걸음은 담론과 화두를 던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구체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길다운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 의원은 누구보다 착해보이고 소중한 사람이지만 '쓰레기 정치'같은 구조를 모르는 것 같다. 이미 사람들이 정치인들을 불신하고 있다. 신..
2015.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