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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16

김제동,"앗 머리 큰 형님 두분" - 우리 시대의 멘토 안철수와 박경철 어제(29일) MBC 스페셜 '안철수-박경철이 전하는 희망메시지' 두 번째 이야기를 보면서, 두 사람은 우리시대의 멘토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출연했던 김제동은 자신의 트위터에 " 앗 머리 큰 형님 두분이 엠비시에 나오네요 ㅋㅋ"라고 글을 남겼다. 머리 크기가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의 파이'. 두 사람이 쏟아 낸 말들은 소중한 말들이다. 막연한 찬사가 아니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리더들이 되새겨 들어야 할 말들이다.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은 지리산 학교를 찾았다. 박경철이 경남 산청에 자리잡은 지리산 고등학교를 찾아 강의를 할 때 받은 강의료는 고로쇠물. 그리고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편지다. 그 편지 중에 안철수와 김제동이 .. 2011. 7. 30.
최고은 죽음에 안철수 교수 얼굴이 납빛으로 변한 이유? 단편 영화 를 끝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 최고은. 작가가 쓴 마지막 시나리오는 어느 제작사의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지 알 수 없다. 최고은의 애절한 죽음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은 끝 모를 사연에 슬퍼했다.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 외로움에 몸부림쳤을까. 이웃집 방문에 쓴 그녀가 남은 쪽지. “그동안 너무 도움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피하지만, 며칠째 아무것도 못 먹어서 남는 밥이랑 김치가 있으면 저희 집 문 좀 두들겨주세요.” 유서 아닌 유서가 되었다. 현실의 시나리오가 아니라 슬픈 다큐멘터리의 내래이션이 되었다. 짧은 현실의 격정 소나타였다면, 겨울 도시의 거리에 울려 퍼지는 음악처럼 무심결에 스쳐 지나갈 수 있을 것인데. 새파랗게 젊다는 것이 한 밑천인데, 왜 고인은 마음의 방문을 닫았을까. .. 2011. 2. 9.
안철수 vs 이명박 정부, '대기업 상생론 차이점' 이명박 정부의 대기업·중소기업 상생 7.28 재보선 선거 전 후 이명박 대통령은 대기업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일부 언론들은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 행보 2탄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지요. 정부 주요 인사들도 대기업에 대한 비판 발언을 이어나가자, 전경련도 발끈했지요. 전경련은 제주도에서 열린 하계포럼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관을 굳건히 하는 데 힘써달라” 말했습니다. 대기업 운운하기 전에 정부와 정치권이 제대로 해라는 훈계에 가까운 발언. 이명박 대통령도 소식을 전해 들었는지 “전경련이 대기업 중심으로 생겼지만, 대기업 이익을 추구하는 단체로 가면 안 되고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 고 말하면서, 자발적 상생을 이야기 했네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해결해야 할 문제가 .. 2010. 7. 30.
울 엄마는 환경미화원,“코메디언 김미화입니다” 청소노동자의 권리찾기 '따뜻한 밥 한 끼의 권리' 캠페인단에 보내온 김미화씨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최근에 경희대 한 학생이 학교 환경미화원인 어르신에게 욕 하는 동영상이 공개 되어 많은 사람들이 힐책을 보냈습니다. 도덕과 배려의 붕괴. 말의 폭력, 거짓말 횡행시대. 비폭력 대화법을 모르는 세대. 학생의 문제이기 전에 가정과 학교 교육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억압과 저항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너무 보아 와서 그런가요. 대화의 부족 때문이기도 합니다.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안철수 씨는 한국 사회에 감동의 바이러스를 보내주셨지요. 백신은 없었습니다. 안철수 씨 어머님은 아들에게 항상 존댓말을 쓴다고 합니다. 자녀의 첫 스승과 선생은 부모입니다. 부모의 스승은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우고 .. 201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