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22 국민참여당, “새우가 고래를 삼킬 수 있을까?” * 사진출초>>오마이뉴스 남소연 국민참여당이 오늘(17) 창당대회를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참여민주주의와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고 선포한 국민참여당. 개혁당 창당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유시민 씨는 창당대회 때 “고래를 삼키는 새우 같은 당”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었지요. 국민참여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삶과 지향 했던 꿈과 가치를 거울삼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마리의 고래보다, 수백 수천이 모여 이룬 새우고래를 만들 수 있을지, 이제 긴 여정이 시작되었네요. 국민참여당에 앞에 놓인 현실의 고래는 민주주주를 후퇴시킨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 아직 민주라는 꿈에 젖어 있는 민주당입니다. 연대와 통합이라는 명분아래 또 다른 기득권을 주장하는 세력들은 분명 민주세력이 아닙니다. 국민참여당의 창당은 비판을 넘어 .. 2010. 1. 17. 민주당의 선택, ‘시민 공천 배심원제’ 2010년 6월 지방선거는 여, 야 정당에게 너, 나 할 것 없이 중요한 정치적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야권(민주진보개혁세력)이나 여당에게는 2012년 대선으로 가는 민심나침반이자, 선거 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중하반기 국정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5일 당내 ‘혁신과 통합위원회’가 를 발표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마중물을 만든 셈이다. ‘시민공천 배심원제’는 국민경선제의 단점을 보완시켜 만들었다고 한다. 국민경선제는 당내 조직 동원력에 따라 선거가 좌지우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호남권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무엇일까? 민심에 반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는 이.. 2010. 1. 7. 민주당은 민주를 버려야 민주당이 된다 *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 이종호 민주당은 미국과 일본의 민주당이 아닙니다. 아시지요. 민주당 당원 여러분. 오늘(11일) 야당 속의 야당이라 불리는 민주연대(민주당 비주류 모임) 1주년 기념토론회가 열렸지요. 토론회 제목은 ‘민주개혁세력, 통합과 연대 어떻게 할 것인가?’ 박원순 변호사와 천정배, 이정희 의원 등 발제와 토론에 참여한 분들이 연대의 기본 전제는 민주당의 인식전환(기득권 포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입장에서야 좋은 말 같지만, 말처럼 기득권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병헌 의원은 "후보단일화 문제는 부잣집에서 양보하라는 정서로 접근하면 영원히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그렇다면 실패하세요. 단일화, 연대가 뭐 중요하겠습니까? 부잣집이라고 생각하는 착각과 양보.. 2009. 12. 11. 재보선결과 한나라당은 허당, 황당 허당 이승기 이야기가 아니다. 허당은 세 가지 뜻이 있다. 허당 : 헛일, 헛방을 뜻하는 강원도 사투리. 허당: 진지하지 않고 철이 없는 사람을 나타낼 때 쓰이는 충청도 사투리이다. 허당말다: "허당말다"는 "하다가 아니하다" 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이다. ▲민주당이 재보선 결과를 지켜보면 박수를 치고 있다(사진: 오마이뉴스 남소연) 10·28 재보선 결과는 5곳 중에서 민주당이 3곳을 승리. 사실상 한나라당이 완패했다. 한나라당은 여당의 텃밭인 강릉에서는 이겼지만, 양산은 절반의 승리였다. 양산은 박빙의 승부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바람이 불었다. 아니 경상도 지역에서도 민심이 이반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박희태의 승리라기보다는 텃밭에 심어진 한나라당의 고정표 수확뿐이었다. 재보선이 시작되기 이.. 2009. 10. 29.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