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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사찰39

신경민, “대포폰, 권력도 도청을 두려워해?” “대포폰 논란은 갈수록 권력행태 보이고 권력, 검찰간 거래의 냄새를 풍겨 심상치 않죠. 여기에 감상할 대목 하나..권력도 도청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예전 하수상한 시절 권력기관간에 견제, 충성경쟁하며 서로 감시합니다.이때 수법이 대상도청과 함께 상호도청이었죠” (신경민 트위터) 진중권씨가 대포폰과 관련 한국판 워터게이트라고 말했지요. “청와대에서 대포폰을 지급했다는 것은 민간인 사찰이 청와대의 지시였음을 의미합니다. '법치'를 떠드는 자들이 불법적 사찰을 위해 불법적 대포폰을 동원? 이 정도면 G20 개최에 걸맞는 글로벌 스캔들. 이건 사실 워터게이트보다 중대한 사안입니다.”(진중권) 워터게이트 사건. 우선 위키 백과사전에 기록된 ‘워터게이트사건’을 살펴보지요.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scan.. 2010. 11. 7.
조갑제, “조현오 확증 없이 발언했다면 사퇴하라” 조갑제씨가 자신의 닷컴(조갑제닷컴)에 조현오 경찰총장 내정자를 향해 닦달을 했네요. 닷컴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억지 주장 아니면 닦달 밖에 없습니다. 조갑제씨의 글 핵심은 하나입니다. 조현오 내정자가 ‘노무현 차명계좌 때문에 자살’했다고 발언했다면 차명계좌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지요. 진실을 알고 있으면 말하라는 겁니다. “조 내정자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만약 確證(확증) 없이 그런 말을 하였다면 사퇴함이 마땅하다. 사퇴하지 않아도 버틸 수 없을 것이다. 진실을 알고 있다면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조갑제) 조 내정자는 실언을 한 것일까요? 아니면 유언비어의 몸통 실체가 따로 있는 걸까요? 아니면 사실인가요? KBS를 통해 발언내용이 나가고 나서, 조 내정자가 발언을 에둘러 부인한 것을 보면, .. 2010. 8. 15.
‘박영준, 왕차장에서 왕차관으로’ 걱정된다? 박영준 국무차장이 국무차장에서 지식경제부 제 2차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나가라고 여론이 몰아쳤으나,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 박영준을 선택했다. 이명박 정부 회전문 인사는 계속 헛돌 것 같다. 인재가 그렇게 없나? 이명박 대통령 인사 방침은 없다. 자신과 호흡을 맞추었던 사람이면 중용한다. 이유는 자신의 철학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단 하나의 사실. 철학 없는 대통령 주변에 철학이 분명한 사람들이 포진해야 하는데, 중도실용의 본체가 이런 것인가 보다. 박영준 차관내정자가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과 각을 세워, 제 1차 왕의 남자 파동으로 청와대를 떠났었다. 다시 국무차장으로 복귀했을 때 이명박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국무차장은 내각의 여러 업무를 챙기는 요직이다. 결국 국무.. 2010. 8. 14.
민간인사찰 특별수사팀을 사찰해야 한다? 오늘(12)자 조선일보를 읽어보니, 일면과 사설에 민간인 사찰 수사를 언급했다. 사설에서는 민간인 사찰 수사가 총리실이 수사의뢰한 내용에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면 일곱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의혹의 실마리를 풀지 못한 채 이대로 끝낼 것이냐고 반문하고 있다. 정말 몸통은 없는 걸까? 누가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망가뜨렸을까? 이인규 전 비서관가 몇 몇 관련자만 기소하고 끝낸다면 하나마나 수사라는 것을 선언한 셈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과연 이인규씨가 보고라인과 지휘 없이 민간인 사찰을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 자신이 개국공신인가. 이인규씨는 꼬리일 뿐이다. 애당초 민간인 사찰은 국회차원에서 특검이 이루어져야 했다. 가볍게 넘기고 갈 사안인가. 정운찬 총리는 이임사를 통해 “공.. 2010.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