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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사찰39

이명박 정권, 인권 양아치 수준인가? ‘양아치’. 거지의 속된 말이다.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일컫는다. 안경환 교수(서울대 법대,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가 오마이 뉴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명박 정권의 인권상황에 대해 쓴 소리를 뱉었다. 안 교수는 이명박 정권이 인권 양아치 수준이라고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인터뷰 끝자락에 기자가 안 교수에게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인권위에서 지냈던 일들에 대한 회고록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말쯤에 낼 계획이다. 인권위 조직 내부의 문제부터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일갈도 담을 예정이다. 인권을 팔아먹는 '인권 양아치'에 대한 이야기도 넣을 것이다." 인권을 팔아먹는 인권 양아치. 과연 누구일까? 굳이 설명이 필요할까? 이명박 정권의 인권 점수를 매기라면 얼마를 주면 좋을까? 이명.. 2010. 8. 1.
뉴라이트, ‘민간사찰은 독재적이고 절대자적 발상’ 오늘, 긴 말 하지 않겠습니다. 뉴라이트전국연합 논평을 '오늘의 논평'로 선정합니다. 더위 먹은 것은 아닌 것 같고, 알다가도 모를 일. 오래 살고 볼 일입니다. 뉴라이트 논평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문장을 꼽으라면 “21세기 자유민주 개명천지에 아직도 이런 반민주적, 전근대적, 독재적 발상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 또는 세력이 있다면 역사와 국민과 전지구적 민주세력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뉴라이트 전국연합) 이명박 정부 큰 일 났네요. 전 지구적 민주세력이 심판한다고 하니.... 망명도 힘들 것 같네요. 많이 많이 퍼 날라 줍시다. 청와대 게시판에도 올리고 ^^ 「뉴라이트전국연합 논평」 국민 불법사찰은 반민주적 인권유린이다 21세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국무총리실의 공무원들이 민간인을 불법적으.. 2010. 7. 28.
명진 스님, 안상수는 깃털, 몸통은 누구일까? 명진 스님이 지난(25일) 봉은사 일요 집회에서 “지난 봉은사의 외압 사태도 한나라당 대표(안상수)는 깃털이고 몸통은 조만간 밝혀지겠지만, 따로 있다고 생각 한다”라고 법문을 세상에 내보냈지요. 깃털과 몸통. 깃털은 몸통에 있을 때 생명력을 얻습니다. 깃털이 요즘 하나, 둘 빠져 나가고 있지요. 깃털들의 몸부림!! 화두지요. 몸통은 보이는데... 하지만 깃털들도 생명을 찾기 위해 언젠가 몸통을 이야기 할 것 같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한계는 충성파가 없다는 것. 다시 말해, 철학이 없다보니 권력욕에 환장한 사람들이 파리 떼처럼 코끼리권력에 붙어있습니다. 그러다가 한순간, 다 떠나 버리겠지요. 이명박 정부의 운명입니다. 몸통없이 깃털이 나오겠습니까. 깃털들이 몸통을 잊겠습니까. 결국 다 밝혀지게 되어있습니.. 2010. 7. 27.
진중권, “ 여당 의원이 사찰을 당할 정도라면” 진중권씨가 요즘 트위터에서 이천보에서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는 환경운동연합활동가들의 소식을 잘 퍼뜨리고(리트윗) 있네요. 언제나 마음뿐인 사람들을 대신해 열심히 고군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지요. 지식인의 책무가 별 것입니까? 정두언 의원까지 사찰대상이 되었다는 의혹.... 남경필 의원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여당 의원이 사찰을 당할 정도라면, 일반 국민이 느낄 두려움은 어느 정도인지..." "MB 정권을 왜 출범시켰는지 회의가 든다"능.... 이제라도 아셨으니 다행이네요. 민간인 사찰하던 기무사 녀석에게서 테이프 빼앗았다고 강도상해혐의로 3년 6개월 실형. 무슨 나치 시대도 아니고... 세상에, 강도가 따로 없군요. 법복 입은 깡패들은 누가 단죄해야 하나요? (진중권 트위터) .. 2010.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