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사찰39 PD수첩, ‘대한민국 정부가 나를 사찰한 이유‘ 공권력이라는 괴물 이명박 정부 들어 너무 놀랄 일이 많아서 그런가, 이제 웬만한 일도 무덤덤해졌다. 어제 밤부터 추적추적 내리 비가 새벽 짙은 안개를 품어내며 이어가고 있다. 세상일 참 불투명하다. ‘한 개인이 국가 권력에 의해 이렇게 짓밟힐 수가 있구나’ 라고 잠깨어 생각을 끄집어 올리니 안개처럼 암담하다. 어제 MBC PD수첩 ‘대한민국 정부는 왜 나를 사찰 했나’를 보고 이미 알려진 내용이었지만, 국가 이름으로 자행된 정부 권력에 신물이 났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 서기 전 후 BBK 동영상은 이미 많이 유포 되어 있었다. 왜 그런데 김종익씨가 딱 걸렸을까? 고향이 이광재(강원도지사 당선자)씨와 같아서? 강원도 평창출신의 기업인이라서, 노사모라서 참으로 유치하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설명할 길이 없다... 2010. 6. 30. 청와대 행정관, '헌법재판소가 법무부 산하?' 한겨레신문 보도(청와대,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알고도 방치했다)에 따르면 청와대가 총리실에서 민간인 사찰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면서도 방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 블로거(사업운영 김씨)가 이명박 대통령 비리의혹이 담긴 BBK 동영상을 올렸는데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내사를 벌인 거지요. 민주당 의원들이 최근 국회 총리실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민간인 사찰문제를 제기한 내용이 언론을 통해 처음 알려졌지요. 총리실은 김씨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하지만, 검찰은 기소유예처분을 내렸습니다. 생사람 잡은 거지요. 이로 인해 김씨는 다니던 회사 대표직을 물러나게 됩니다. 얼마나 기가 차겠습니까. BBK동영상은 이미 퍼질 대로 퍼졌지요. 하루 방문자.. 2010. 6. 27. 박원순 "권력은 짧고, 진실은 길다" ▲국가정보원이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낸 소장 박원순 변호사(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오늘 희망제작소에서 국정원이 낸 국가를 원고로 한 손해배상 소송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미국 워싱턴을 출발, 국내에 입국하자마자 기자회견을 열어서 인지 얼굴은 다소 상기되고 피곤해보였다. 박원순 변호사는 "이 소송은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부인하는 소송으로, 국민의 입을 막으려는 정부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히며, 준비한 “진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배포했다. A4 종이에 빽빽이 담긴 글에는 희망제작소, 아름다운가게를 운영하면서 국정원 사찰이 이루어 졌다는 정황과 다른 단체의 사례를 소개하며 ‘민간 사찰의 망령’이 되살아 나고 있음을 경고했다. 원문 읽어 보기 ↓↓ 아래 더보기 클릭 제1 - 운명이.. 2009. 9. 17.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