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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25

쌀화환까지 창조해 내신 오세훈 시장님 서울시와 오세훈 시장이 ‘산낙지 파동’에 이어 ‘쌀화환’ 전시 행정 상품을 창조했네요. 뉴시스 단독보도(기사읽어보기)에 따르면, 서울시는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대한노인회와 함께 결혼식·장례식·출판기념회·회사 창립일 등 각종 행사에 보내던 화환을 쌀화환으로 대신하자며 '사랑의 쌀화한 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국어사전 표현대로라면 화환(花環)은 생화나 조화를 모아 고리같이 둥글게 만든 물건. 축하나 애도 따위를 표하는 데에 쓰는 말입니다. 단어에 꽃 화(花)가 들어가 있지요. 사단법인 한국화원협회는 '쌀화환'이라는 명칭은 말이 안 되는 명칭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표현대로 '쌀화환‘은 쌀 꽃이 될 수 있지요. 아니면 쌀과 꽃을 함께 준다? 허례허식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도마 위에 오르는 것.. 2010. 12. 21.
서울시 직원이 쓴, '무상급식 논란종식을 위하여!' 읽어보니 오세훈 서울시장이 사내통신망을 통해 서울시 직원들에게 길고 긴 편지(이메일)를 보냈지요. 속이 타들어 가는 심정일겁니다. 그러게 왜 아이들 급식문제를 가지고 자충수를 두나요. 장문의 편지를 읽은 서울시 직원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누리집에 자유게시판에 화답 글을 올렸습니다. 우선 라는 제목의 글을 읽어볼까 합니다. 오세훈 시장의 글을 같이 올리지 않은 이유는 서울시 직원 분이 쓴 글이 오세훈 시장 발언(무상급식 쟁점을 8가지로 항목/노란바탕에 먹자)으로 분류해서, 오세훈 시장 발언(푸른색), 발언에 대한 반론(붉은색)을 함께 썼기 때문입니다. 굳이 오세훈 시장 글을 읽을 필요없이 정리를 잘하셨기 때문에. 공책에 찍힌"참 잘했어요" 도장 생각이 날 정도로. 무상급식 논란종식을 위하여! 서울시장이 시청가족에게 .. 2010. 12. 15.
오세훈 시장님,새해예산안도 공개토론 해야겠지요? *사진출처:경향신문 새해 예산안이 한나라당에 의해 날치기로 통과되었다. 여야 격렬한 몸싸움이 있었다. 날치기는 도둑질이다. 남의 물건을 잽싸게 가로채 도망 가버리는 파렴치한이나 하는 짓이다. 매 번 국회에서 벌어지는 날치기 현장에 국민들은 혐오증에 걸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의회에서 통과된 초등학교 무상급식 조례안을 거부했다. TV 공개토론 하잔다. 응하지 않는다면 비겁하다는 말까지 했다. 새해예산안도 다시 원점에 돌려 TV 공개토론하자면 한나라당이 하겠는가. 비정상적으로 절차와 대화를 중단하고 강행처리한 사람들이 응할 리 없다. 특히 4대강 예산 때문에 타협할리 없다. 대책이라고는 빨리 빨리 밖에 없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예산이 구멍가게 예산인가? 예산을 심의, 확정하는 기간도 너무 짧다. 얼마.. 2010. 12. 9.
오세훈 시장의 품격은 지옥철에서 나온다? 한 때 지하철은 ‘지옥철’이라고 불렸지요. 한 때가 아니라 요즘도 여전합니다. 지하철은 서민대중교통의 꽃이지요. 문제는 향기로운 꽃이 아니라는 것. 성추행이 일어나고, 폭력 사태가 빈번한 우범지역이 되었습니다. 설사가상으로 지하철 역 구내에 들어서면 정신없이 부착된 광고판을 봅니다. 현기증이 날 정도지요. 물론 모든 노선이 지옥철은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지하철은 타보면 시간대에 관계없이 사람들이 넘쳐 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국가의 품격이라는 것은 높은 건물 가득 차고, 번화한 지역만 더 번화해지는 풍경이 아닙니다. 내실이지요. 속이 알토란같아야 합니다. 겉만 화려한 것은 품격이라는 말과 거리가 멀지요. 서울과 경기권을 잇는 전철을 타 보십시오. 세상 풍경의 단면이 보입니다. 서울시 홍보예.. 2010. 1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