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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급식25

중앙일보 “무상급식은 세계적으로 이미 끝난 논쟁” 중앙일보는 오늘(10일) 자 사설에 ‘무상급식은 표만 노린 대표적 포퓰리즘이다“라는 글을 발신했습니다. 받고 싶지 않는데, 제목 때문에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보수단체와 한국을 대표하는 신문들은 요즘 포퓰리즘을 입에 달고 있습니다. 논리가 빈약하다보니 말만 나오면 포퓰리즘으로 몰아 부치지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포퓰리즘이 표퓰리즘으로 바뀌는 것이 걱정이 되나 보지요. 중앙일보는 5개 야당이 정책공약으로 내세운 ‘무상급식’이 불편하겠지요. 외국의 사례까지 소개하면서 무상급식이 점진적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글 내용대로라면 제목을 그렇게 쓰면 안 되지요. 무상급식이 시나브로 확대되고, 학생들의 먹을거리 질이 좋아질 수 있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감할 것 같아요. 문제는 중앙일보가 무상.. 2010. 3. 10.
윤증현 장관 말대로라면 MB는 사회주의자? 윤증현 장관은 관훈클럽 토론회 참석 ‘무상급식’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을 사회주의자로 규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무상급식을 정치적으로 보면 누가 반대하겠느냐. 그러나 경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 된다” “사회주의 국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재원은 뭘로 하느냐 ” “무상급식을 하면 극단적으로 옷도 사주고 집도 사줄 것이냐”(윤증현)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후보 때(2006년 11월)>> 관련기사 읽어보기 “집권하면 서민들에게 집 한채씩을 주겠다”라고 말했지요. 구체적인 방안을 묻자, “나만의 노하우이니 밝힐 수 없다” 노하우 같은 소리하지 마세요. 지금 한국의 경제수장이라는 사람이 무상급식이 사회주의 국가로 가는 거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무상급식은 아무 것도 아니네요. 노하우 하면 발휘해 보.. 2010. 3. 7.
윤증현 장관님, “옷과 집은 필요 없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포퓰리즘 발언을 했네요. “무상급식을 정치적으로 보면 누가 반대하겠느냐. 그러나 경제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납득이 안 된다” “사회주의 국가로 가는 것도 아니고 재원은 뭘로 하느냐 ” “무상급식을 하면 극단적으로 옷도 사주고 집도 사줄 것이냐” 윤증현 장관은 무상급식 논란을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이라고 치부해 버렸네요. 정말 포퓰리즘적 발상입니다. 경제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어야 하나요? 숫자 중심의 경제만 있는 겁니까? 아시아인으로는 처음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인도 출신의 아마르티아 센(Amartya Sen) 교수가 이 이야기를 들었나면 어떤 말을 했을지 궁금합니다. "공부 좀 해라" 이렇게 말씀하셨을것 같아요. 아마르티아 센은 기아와 빈곤 문제에 초.. 2010. 3. 7.
“원희룡 의원은 사회주의자?” – 무상급식이 4대강 사업보다 낫다! ‘무상급식’ 의제가 다가오는 6.2 지방선거를 앞 두고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습니다. 야권뿐만 아니라 시민단체에서도 본격적으로 무상급식 확대를 위한 캠페인 운동을 시작했네요. 무상급식 문제는 갑자기 부각된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전북이나 경남은 무상급식 비율이 50% 이상이지요. 새로 갑자기 출연한 의제가 아닙니다. 여권과 보수진영에서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사회주의 발상’이라고 색깔론으로 일축했고, 지방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무상급식을 편협 되고 한정된 시각으로 보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서울 친환경 무상급식 촉구 각 계 인사 2010인 선언’발족식에서 "무상급식에 찬성하는 사람이 80%가 넘는 국민과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이 사회주의자인가?”라고 되물었습니.. 2010.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