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올김용옥12

유시민,‘국민은 건설회사 직원이 아니다’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어제 열린 경기도 지사 후보들의 마지막 TV 공개토론. 심상성(진보신당), 김문수(한나라당), 유시민(국민참여당) 후보는 정해진 순서에 따라 방송이 끝날 무렵, 2분 30초 씩 개인 발언시간을 가졌지요. 유시민 후보는 ‘국민은 건설회사 직원이 아니다’라며, 19세기 러시아의 시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Nikolai Alekseevich Nekrasov)의 명문장을 소개했지요. “슬픔도 분노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진정 조국을 사랑하지 않는 자이다” 기업 CEO(비즈니스맨)도 타협과 조정의 기술을 가져야 합니다. 과연 대한민국 CEO는 그런가요? 도올 김용옥은 봉은사 초청 특별 일요 법회 때, 비즈니스맨은 타협을 하지만, CEO 출신 이명박 대통령이 지휘하는 정부는 오로지. 잘못.. 2010. 5. 28.
국제앰네스티, ‘도올 천안함 발언 수사는 표현자유 침해‘ 국제앰네스티(국제사면위원회)가 2010년 연례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일보 기사에 따르면, 국제엠네스티는 최근 천안함 침몰과 관련, 봉은사 특별 법회에서 발언한 도올 김용옥 수사에 대해 언급했다고 하네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앰네스티)” 보수단체가 유언비어 유포로 도올을 검찰에 고발했지요. 정부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까. 정부가 하는 일은 다 100% 믿어야 하나요. 보수단체 여러분 그런가요? 국제앰네스티 2010 연례보고서를 읽어보니 한국앰네스티 남영진 이사장이 쓴 글이 눈에 쏘~옥 들어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에나 자주 쓰이던,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독재와 민주주의’,‘ 국가안보와 대북경계태세’등의 용어들이 다시 쓰이고 있습니다. 역사는 진보해왔지.. 2010. 5. 27.
도올 김용옥 발언 국보법위반,‘흥부가 기가 막혀’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남소연 봉은사 특별 일요 법회에 초청 받은 도올 김용옥. 민군조사단의 천안함 발표를 0.0001%도 설득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강연내용이 알려지자 조선일보는 잘 알지도 모르는 지식인들이 입 다물라고 기사를 보내는 등 도올에게 일침을 가했습니다. 도올이 일침에 흔들릴 사람입니까? 보수단체들이 모여모여, 예전에 신해철이 북한 미사일 발사 발언을 문제 삼아 국보법을 위반했다고 고발했듯, 도올 김용옥의 발언을 꼬투리삼아, 역시나 혹시나 대검찰청에 고발했네요. 사람 사는 일, 고소 고발을 할 수 있지요. 하지만 이명박 정부 들어 사사건건 고소, 고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좋은 모습은 아니지요? 분명 어느 한 쪽의 억측이 도를 넘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봉은사 명진 스님은 이명박 정.. 2010. 5. 26.
주적부활, MB는 도올 김용옥의 소리를 귀담아라! *사진출처:오마이뉴스 남소연 1994년 개최된 제8차 실무 남북회담, 북한측 박영수 단장은 '전쟁이 일어나면 서울이 불바다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 1995년 국방백서에서 주적(主敵)이라는 용어가 쓰여 지기 시작했지요. 2004년 참여정부 때 주적 표현은 "현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라는 표현으로 바뀝니다. 천안함 침몰 결과 발표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문 발표이후, 정부는 북한을 ‘주적’이라는 개념을 부활시키는 실무 작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6년만에 주적이 부활되는 거지요. 북한 어뢰 침공으로 천안함이 격침되었다면, 마땅 북한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누가 반대하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북한은 사면초가에 몰린 것이지, 결백을 주장하고 싶은 건지 강력 부인하고 있습니다. 지금 분위기.. 2010.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