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반 시절?
겨울철, 모자반 무침은 별미 중에 하나 입니다. 해초류(톳, 청각, 파래, 다시마....)가 둘도 있고 셋도 있지만? 초등학교 시설 생선보다 모자반이 좋았습니다. 2019년 봄철, 모자반국을 처음으로 음미했지요. 표현할 수 없는 맛. 2021년 1월, 코로나 시즌 겨울철, 모자반을 이미지만으로 감상해습니다. 침이 도네요? 먹지도 못하고. 세월이 지나가겠지요, 매일매일. 매일매일 우유라도 먹어야지, 흑임자 우유도 좋겠지요. 문득문득 허무해지고, 풍진세상 세월 지나 조금이라도 맑아지면 좋을텐데....
2021. 1. 16.
적막한 섬에서
마음과 생각의 섬은 꿈이자 환청 일 수 있다. 섬은 이성적인 시ㆍ공간이 아닌, 꿈에서 깨어나면, 기억이 상실된다. 1초 인지, 0.05초 사이인지 모른다. 찰나이다. 깜깜한 섬에서 책을 찾는다. 왜 그럴까? 그 책들의 목표, 목적이 없다. 무작정 책을 선택해서 읽는다. 그뿐이다. 세월이 나이테(연륜)처럼, 한 해 한 해 겹겹 삶터가 깊어지면, 뜻하지 않게 오래된 책에서 소중한 글-언어-들과 만날 때가 있다. 짧은 순간이지만, 기쁨과 행복으로 이어진다. 거리마다 쌓여있는 지식은 한계가 있다, 세계를 잇는 지혜는 지식과 다르다. 이제 적막한 섬에서 탈출? 이성적인 제주도를 향해^^.나는 참조기를 즐겨 먹었다. 조기 조림을 잊겠는가. 이마트 행사(10마리 9,900 원), 9년만에 돌아온 제주도 참조기가 풍어..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