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 다시 쓰다146 달달규리, 달달하게 살자? 어원사전을 탐구하다가 지겨워져 책을 덮고, 배를 채워야 할 상황. 푹 ~찐 고구마와 더불어 달달규리(감귤)를 잇몸으로 먹었다. 달달규리(은어) 향과 맛이 굿! 달달하게 살아야 하는데...책도? "좋은 책부터 읽어야 한다. 안 그러면 영영 읽지 못한다(소로)" *달달규리를 보내준 친구에게, 감솨!~ 2020. 12. 27. 인터내셔널로 가는 길? 치과로 가는 길, 불광역 6호선에서 갈아타고 3호선을 달리고 있다. 베르톨트 브레히트(1898~1956)가 쓴 시 중에 을 회상해본다? 발췌하면 " 하느님도 임금도 영웅도 이제 우리 구제 못하리/우리 다만 제 손으로 해방을 가져오리/착취의 세상 타도하고 새 세계를 세우자/빼앗겨 학대받은 자 모든 것의 주인이 되라/이제 우리 싸워서 쟁취하리/인터내셔널로 노동의 해방을" 2020년,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는 지속적으로 정막(寂寞)하다. 치과로 가는 길, 새 세계를 세우는 인터내셔널을 열수 있을까? 언제 마스크가 사라질까.... 치과 치료를 끝내고, 퉁퉁 부은 상태. 재래시장 떡집이 보인다. 인절미가 그립다. 먹을 수 없으니, 집에 도착하자마자, 통증 때문인지 멍하게 누워있다. 2021년에는 멍하게 살 수 없다~ 2020. 12. 23. 북트리? 코 앞에 다가온 크리스마스 때, 뭐할까? 일(노동) 할게 없으니, 집안에서 불을 끄고 "메리 크리스마스" "자랄때...가장 기분좋게 남은 기억 가운데 하나는 어머니의 무릎에 앉아 어머니가 책을 읽어주는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그렇게 나는 책을 사랑하게 되었다.(긴즈버그 말 중에)" 나는 언제 책을 사랑하게 했을까. 헌책이라도 선물로 할까? 2020. 12. 23. 동짓날의 꿈? 메리크리스마스를 앞둔, 동짓날(12월21일:일년 중에서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다. 동지(冬至), 죽다운 단팥죽이 환상에 가깝다. 큰 꿈이며, 한해를 마감 한다. 글쎄? 죽도록 가난하고 외로운 나날들. 그나저나, 말이 아니라 새알동동 팥죽을 먹어야지. 팥죽도 책이다. 우물우물 먹어야지? 2020. 12. 21. 이전 1 ··· 4 5 6 7 8 9 10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