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생활, 다시 쓰다146 꿈에 [사진일기] 왔다 갔다 잠들다가 꿈을 따라 깨어났다. 깨어났지만 눈에 잠겼다. 비몽사몽. 그런바람에 조덕배의 를 찾아, 회생의 길을 따라갔다. 꿈은 가고 다시 오겠지만. 2020. 9. 9. 밤과 밤 [ 일과 생활, 다시쓰기] 밤과 밤 사이? 마음으로나마 길을 걷습니다. 추석 때, 어머님을 찾아 뵙지 못할 것 같습니다. 어머님은 별빛을 사랑하셨지요. 저는 막연히사랑했습니다. 늦은 밤, 별은 없지만 또 걷습이다. 밤나무에서 밤들이 뚝뚝 떨어지면, 나는 무엇을 했을까? 굽은 밤 알맹이, 부드럽고 달고 구수한 맛. 마음으로 늦은 밤 별빛과 추석 밤을 보나드립니다. 2020. 9. 8. 토란의 기쁨 [사진일기]토란(土卵:taro) 이름이, 우주같고 예절하다.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사연 깊은 토란. 추석 때 토란국만 해결하면, 시나브로(10월ㆍ11월ㆍ12월) 한해가 접어진다. 끈적끈적거리는 토란. 토란국을 먹으면서 추억이 풍긴다. 잘 살아라? 2020. 9. 8. 겉절이 생활사 [사진일기] 생활사라니? 그나저나 입맛을 자극한다. 속 푸는 설렁탕과 곰탕. 제각기 풍기는 시원함과 어울리는 것은 깍두기를 넘어선 배추 겉절이가 으뜸이다. 겉절이는 찰나 같다. 순간 땡기는 맛. 하루가 생활사이다. 2020. 9. 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