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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2598

우리는 쉬어야 할 권리가 있다! 여전히 한국은 노동 강도가 센 편입니다.OECD 국가 중에서도 일 많이 하기로 소문이 자자합니다.-.-;; 2009년 OECD 통계연보(Factbook)' 에 따르면 한국 근로자들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년 연속 세계 최장시간을 기록하면 불명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7년 한국 연평균 노동시간은 2천316시간으로 OECD평균치인 1천768시간보다는 548시간이나 많습니다. 토요 휴무제가 실시되고 있지만 평균 노동시간은 이른바 선진 국가에 비해서 여전히 많은 편이지요. 맡은 일에 따라 편차는 있겠지만, 사무직의 경우만 보더라도 사실 하루에 서너 시간만 집중해서 일하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은 일을 너무해서 쉬고 싶은 사람과, 생계 때문에 일을 끊임없이 찾아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균형과 조화를 .. 2009. 5. 18.
골프장이 많아지면 북극의 얼음땅이 작아진다? 세계 자연보호 기금(World Wide Fund for Nature, 약칭 WWF)에서 제작한 캠페인 포스터. 도끼 골프채를 통해 지구온난화 문제를 경고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문제를 이야기할 때 ‘북극곰’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단골손님이 되었습니다. 물론 북극곰의 친구들인 펭귄 등 멸종되어가는 동물들이 많습니다. 동물뿐이겠습니까? 분초를 다투며 숲과 나무, 수많은 식물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숲이 사라지면 건너편 얼음이 녹아 극지방에 사는 동물들이 도시에 이사를 와야 합니다.^^ 멕시코 출신의 미술가와 디자이너들이 모여 만든 ‘NEL(2004년에 설립)’이라는 디자인스튜디오에서는 한 공정무역회사(카펫트)와 손을 잡고 지구온난화 문제를 다룬 작품을 발표 화제를 모았습니다. NEL은 쟁점화된 사회적.. 2009. 5. 16.
도로 건널목에 가상전광판이 설치된다면? 한국은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교통사망률이 OECD국가 중에 3위. OECD 국가 평균 11배라고 합니다. 정확한 통계는 아니지만, 한국의 교통사망자 중에 40%가 보행사고입니다. 최근 교통사망률이 많이 줄어들고 있지만, 고유가에 따른 영향도 있기 때문 아직 여유 부릴 형편이 아닙니다. 한국의 한 디자이너(이한영 Lee hanyoung)가 한국의 이런 현실을 우려, 창의성이 돋보이는 컨셉 디자인 작품을 발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바로 가상 신호등입니다. 미래 버전이라 할까요? 도로 건널목에서 사람이 건너면 모습이 플라즈마 레이저로 대형스크린(투명)에 비칩니다. 대형스크린같이 보일 뿐 차는 당연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이런 원리로 작동이 됩니다. 이런 시설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운전자들이야 많이.. 2009. 5. 14.
황석영은 황구라인가? 소설가 황석영 선생(이하; 황석영)이 이명박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순방길을 함께 했다. 예전에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던 황석영을 보면서 개그맨을 하셔도 잘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황석영. 한국의 현대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t소설가를 넘어, 분단의 현실을 온 몸으로 겪은 우리 시대 경계를 넘은 선 작가임에 틀림없다. 나는 중학교 때부터 황석영의 소설을 읽었다. 황석영의 글을 읽는 다는 것 자체가 한국근현대사를 드려다 볼 수 있는, 기회이자 현실을 드려다 볼 수 있는 작은 샘터였다. 카자흐스탄에서 황석영은 이명박 대통령은 중도실용주의자이며 스스로도 중도론자임을 밝혔다. 남북으로 갈라진 현실을 감안한다면 사실 황석영은 진보주의자가 아니다. 독재와 반민주를 위해 싸웠던 민주열사 모두를 진보주의자라.. 200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