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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영화74

“나도 아바타”,아바타 만들기 열풍? 영화 아바타가 흥행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 해외 영화 천 만 돌파, 전 세계 흥행 1위도 점쳐집니다. 현재까지 역대 흥행 1위에 올라있는 영화 역시 카메론 감독의 전작인 . 아바타는 상영이후부터 오바마나 유명 인물을 패러디한 나비족 합성사진 만들기나, 자신의 모습을 아바타로 변신시킨 사진만들기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발맞추어 외국의 디자이너(Peter Ammentorp)가 '아바타의 탄생'이라는 제목으로 아바타 만들기 동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따라하시면 여러분도 아바타가?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2010. 1. 9.
영화 ‘아바타’를 꼭 보아야 하는 이유? 잘 만든 영화 한 편 보는 것이 어쩔때는 수십권의 책을 읽는 것 보다 생각의 지평을 폭 넓고 깊게 만들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영화를 만나기란 쉽지가 않지요. 제임스 카메론의 신작 영화 ‘아바타’. 개봉되기 이전부터 관심을 끌었지만, 시사회 상영 이후 관심이 더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영화 아바타의 평가를 내리기보다는 꼭 보아야 할 이유 몇 가지를 같이 짚어 볼까합니다. 먼저 영화 아바타 홍보를 위한 글이 아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목 보고 오해하실 것 같아서요. 영화의 스토리나 구성과 관련 구구절절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보시기 전에 김빠진 사이다가 될 것 같아서요. 첫 번째,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무너뜨렸기 때문에, 디자인 전공자나 영화 관련 일을 하시는 분들은 꼭 보아야.. 2009. 12. 14.
수능 끝난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 오늘은 수능일. 학생들은 시험이 끝나면, 닫힌 세상의 문을 잠시 열어도 된다. 논술 준비도 해야하고 바쁜 날들이 또 기다리고 있지만, 잠시 머리를 식히면서 영화를 보면 어떨까? 오늘 수능을 본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가르침은 예술'이다는 명제를 풀어 줄 영화들이다. 선택과 갈림의 순간에서 영화를 보면서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았으면 한다. 시험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좋은 대학 가는 것이 인생의 좌표가 될 필요가 없다. 자기만의 길찾기가 어떤 것인지 영화를 보면서 느껴 보았으면 한다. .................................................................................................................... 2009. 11. 12.
애로배우와 공갈자해 사기꾼이 만날 때, 영화‘핑크토끼’ 고예산 대박영화보다 독립영화가 좋다. ‘워낭소리’와 ‘낮술’이 그렇다. 저예산 독립 장편영화 ‘핑크 토끼’. 핑크 토끼를 보면서 애로배우와 공갈자해 사기꾼이 만난 부산 사상지역의 풍경 속에 잠시 빠졌다. ‘핑크 토끼’는 단편 '과메기'와 ‘갈치'로 작품성을 인정 받은 김회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영화 핑크 토끼의 촬영지는 부산 사상구. 어렸을 때 스쳐 지나갔던, 사상공단지역의 풍경들이 떠올랐다. 공단의 낮은 불빛, 염색 냄새들.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밑바닥 인생들이 좌절하고 다시 희망을 살려 이어 가는 이야기다. 애로배우와 사기꾼이 등장해서 애로틱한 장면이 나올 것 같지만 애로틱하고는 담 쌓은 영화다. 운동을 하는 남동생의 뒷바라지를 하는 여주인공 다해. 나이는 들었지만 뾰죽한 생계 수단이 없어..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