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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13

김주하 앵커, ‘MBC를 지키는 방법?’ MBC 김주하 기자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지키고 싶습니다. MBC를 지키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지키고 싶습니다. ”라고 글을 올렸네요. MBC를 지키는 일은 김주하 기자를 지키는 길이며 MBC를 사랑하는 시청자를 지키는 길입니다. MBC를 지키는 방법은 한 가지 뿐입니다. 지키겠다는 마음과 의지입니다. 지난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발언으로 시작된 촛불시위는 국민의 생존권과 건강권을 지키겠다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천편일률적인 교육체제가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먹을거리 안전 문제에는 세상만사 모든 문제가 얽혀있지요. 그렇지만 이명박 정부는 촛불 시위가 일어난 배경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쇠고기보도를 문제 삼아 걸고 넘어졌지요. 문제는 방송언론.. 2010. 2. 9.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잔혹사?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가 아닙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잔혹사. 역사가 오늘을 기록할 것입니다. 이명박 정부는 왜 방송 히스테리에 걸렸을까요. 히스테리가 아니라 광기. 이유가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는 BBK의 블랙홀에 빠졌다가 기사회생했지요. 어떻게 보면 BBK가 효자 노릇을 해주었습니다. 그 덕분에 방송 토론 제대로 하지 못하고 당선되지 않았습니까. 물론 이명박 대통령 당선 배경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 되자 말자. 황제식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발언으로 촛불세례를 받습니다. 날벼락 맞은 거지요. 그 때부터 MBC에 대한 적개심을 더 불태웁니다. 이후 정권 초기부터 기획했던 방송장악 시나리오를 하나하나 밟아갑니다. 워낙 사례가 많아서 몇 개.. 2010. 2. 9.
각하, “맞춤형 대한뉘우스 제작해 드릴게요?” MBC 엄기영 사장과 이사진들이 사퇴서를 제출했다. 최선이었을까? 차선이었일까? 둘 다 아니다. 공갈 협박 때문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MBC 때리기(민간합동작품: 뉴라이트 전국연합 외)가 결실을 맺을 순간이 왔다. 엄기영 사장 입장에서야 점령군을 자처하는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섭정이 못마땅할 터. 맞춤형에 가까운 'MBC 비전‘을 내놓았지만 콩 내놔라 배 내놔라 잔소리에 “몇 몇 이사진(본부장) 도려내야 한다” 협박에 가까운 소리 계속 해대니 도리 없지 않을까. 엄기영 사장 사퇴는 방문진 이사 교체 이후 예견되었던 일. 얼마나 버틸까가 관건. 역시나 혹시나. 엄기영 사장 사퇴가 아니라 사실 방문진이 해체되어야 MBC의 독립선언이 가능하다.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1988년 방송문화진흥회법에 근거.. 2009. 12. 10.
MB, 지지율과 시청률은 관계가 있을까? 오늘 전파를 타는 ‘대통령과의 대화’. 이명박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3번째지요. 1. 2008년 9월 9일(화) 밤 10시부터 100분간 KBS 1TV 생방송 *자료: 세계일보 '대통령과의 대화-질문있습니다!' 시청률 10%를 넘겼습니다. 지지율은 24% (촛불 시위 영향을 받았지요.. 그뿐이겠습니까?) 2. 2009년 1월 30일(금) 밤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SBS *자료:리얼 미터 ‘대통령과의 원탁대화' 시청률 5% 동시간대 방송 최저 시청률 지지율은 30% 안팎 3. 오늘은? 2009년 11월 27일 밤 10시부터 100분 MBC '대통령과의 대화' 시청률? 지지율은 37% 대 *자료: 경향신문(미디어오늘) 2009년은 전직 두 대통령의 서거로 하락 국면이던 지지율이 8.15 담화와 깜박총.. 2009.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