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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35

이외수, “빌어 처먹을 산(권력)이 가로막겠냐?” “한겨울 혹한을 견딘 매화 향기, 아무리 높은 산도 가로막지 못한다 하였으니, 4월 말에도 함박눈 쏟아지는 세상에서 살아온 우리들 향기, 어떤 빌어 처먹을 놈의 산이 가로막을 수 있으랴.”(이외수 트위터) 이번 6.2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 평가를 넘어선 한국 사회 몰상식과 부패와의 전쟁입니다. 그렇기에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해야 합니다. 무리한 4대강 사업이 그렇고, 마치 한국 사회 문제를 좌파와 우파의 대결구도로 몰고 가고 있는 수구 보수 세력이 자세도 문제입니다. 몰상식함은 아는 것은 많지만,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해부족이자 판단 부족. 오로지 기득권 세력과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다보니 억지 주장을 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다운 세상이란, 사회적 약자들이 보다 균등한 삶을 살 수 .. 2010. 4. 30.
선관위는 선거관리나 제대로 하세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표기;선관위)는 특정 정치집단입니까? 이해집단입니까? 이해가 안 됩니다. 왜냐고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의무(무상)급식 때문입니다. 물론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선관위는 4대강 사업 반대와 의무급식 확대 문제에 대해 선거쟁점 사안이다며 규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왜 선거에 국한시켜 사회적 의제를 쟁점화 시키는 겁니까.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는 겁니까. 헌법에 기초해서 만들어진 헌법기관이 헌법을 어기면 안 되지요. 4대강과 의무급식문제는 6.2 지방선거를 앞둔 각 정당 공약을 넘어선 사안입니다. 정부가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정책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면 원천봉쇄하겠다는 속보이는 궁여지책. 합법적인 1인 시위마저 막겠다는 막가파식 선관위와 경찰의 무대포 .. 2010. 4. 28.
이외수 ‘미치광이풀과 제정신 아닌 넘들?’ *미치광이풀(이미지출처: http://blog.daum.net/daesari160/15862645) “산책길에 발견한 미치광이풀. 환각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간직하고 있는 식물이다. 양조절을 잘못하면 피드백이 안 된다는 설이 있다. 세상을 살다가 제정신이 아닌 넘들을 보면 생각난다. 그 이름도 찬란한 미치광이풀.”(이외수 트위터) 미친, 미쳤다. 모든 단어에는 반어적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미쳤다도 마찬가지이지요. 좋은 일에 미치면 참 좋지만, 나쁜 일에 미치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이라고 분류해야 합니다. 살다가 한 번씩은 다 미칠 때가 있습니다. 사랑에 미치고, 공부에 미치고, 일에 미치고 그렇지만 상식을 벗어나서 사람 사는 세상을 악영향을 미치는 사람과 권력은 말 그대로 미쳤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미치.. 2010. 4. 27.
4월의 끝자락에서 ‘5월의 노무현’을 보다 유시민 씨가 정리한 처음이자 마지막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서전, ‘운명이다’가 긴 겨울을 뚫고 내일(26일) 일반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입니다. 어제(25일)부터 4월 29일까지는 천안함 침몰로 숨진 장병들의 애도기간이기도 합니다. 5월 5일부터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1주기 추모행사가 시작되지요. 5월은 가족의 달이기도 하지만, 6.2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뜨거울 것 같네요. 봄은 여름에게 바통을 빨리 넘겨주겠지요. 5월은 노무현의 달이자, 한국 정치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달입니다. 5월의 노무현은 무엇이 되어 다가올까요? 4월은 잔인했습니다. 천안함 침몰에 따른 말과 말들. PD수첩 검찰 스폰서편이 국민들의 마음을 분노케 했습니다. 남북관계는 냉각기를 넘어 파열이 일어날 정도입니다.. 2010.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