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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사업181

왜관철교 붕괴, 정부는 조선일보 기사에 답하라 오늘(25일) 새벽, 100년 넘게 모진 풍파를 이겨왔던, 왜관철교(호국의 다리) 일부가 붕괴되었다. 왜 일까? 태풍 매미와 루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던 교각이 무너지다니, 오호 통재다. 오늘은 6.25 발발 61주년. 왜관철교는 6.25 때 미군이 폭파 시킨후, 다시 복구되어 인도교로 재건립된 문화재다. 환경단체나 왜관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면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강바닥이 깊게 파이고(준설), 곡선이 직선으로 바껴 강물의 흐름이 빨라져 교각이 붕괴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다 면밀하게 붕괴 이유를 파악해 보아야 하겠지만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교각이 무너졌을 확률이 높다. 낙동강 24공구 칠곡보 건설로 인해 지반침칫이 심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미지출처:앞산꼭지/ 대구환경운동연합 대한민국 국민이.. 2011. 6. 25.
이명박 정부는 정말 '검토'중인가? 이명박 대통령이 택배기사 분들과 만났다고 한다. 제91차 국민경제대책회의 겸 현장간담회. 이 대통령은 택배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 정부가 이해단체에 이리저리 질질 끌려 다니고 그런 식으로 하면 일을 안하는 것과 같다...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할 때 보면 여기 가서 이렇게 하고 저기 가서 저렇게 하고 검토만 하다가 장관이 바뀌면 새로 시작하고 그러니 되는 것도 안되는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검은 고양이 네로같은 눈치보기 관료주의를 비판한 것일까? 요즘 들어 부쩍 이 대통령의 남 탓 발언이 늘었다. 이해는 된다. 내 탓이라고 말하기도 부담스러울 것이다. 민생현장을 찾아 국민의 소리를 들어보고 체험하는 시간은 소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시민들은 .. 2011. 6. 23.
국정원은 거마비 주고, 국토부는 후원비 받고 '국' 자 붙은 국가정보원(국정원)과 국토해양부(국토부),국세청이 별 짓 다하고 있네요. 국가 원수의 심기가 어떤지 묻고 싶습니다. 오죽하면 명진 스님이 국가 원수가 아니라 국가 웬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겠습니까. 이제 정말 실망을 넘어 절망스럽네요. 이명박 정부는 거짓말과 부패의 온산입니까? 아니겠지요? 대통령이 모든 부처을 어떻게 장악하겠습니까? 그런데, 공무원들은 정부의 지향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바뀌지요. 권력의 속성입니다. 권력을 따르려는 속성. 그렇기에 지금 벌어지고 있는 거짓과 부패문제의 일차적 책임은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여당에게 있습니다. 부인하지 마세요. 북한에 거마비 차원에서 돈을 주었다고 처음부터 이야기했다면, 비판의 소리야 듣겠지만, 지금처럼 욕을 바가지로 듣지는 않았을 겁니다. 왜.. 2011. 6. 16.
장재인 반짝반짝과 명진스님의 번쩍번쩍 장재인의 '반짝반짝'을 듣고 이소라가 눈물 흘렸다고 한다. 직접 보지 않았으니 알 길 없다. 이소라가 진행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KBS JOY '이소라의 두번째 프로포즈) 제작진의 전언이니 믿을까 말까. 믿자. 노래는 가끔 아니 자주 속절없이 눈물 흘리게 한다. 사람에게 학대 받은 황구 사진만 보아도 눈물 흘리고, 드라마의 사소한 이야기가 눈물을 짜낸다. 눈물샘은 마르지 않는 샘표가 아니라 눈물표 화수분일까? 장재인의 '반짝반짝'을 듣는다. 세상 이 나이에 장재인의 반짝반짝 노래듣고 눈물 흘릴소냐? 가사를 읽어보자. 반짝반짝해 손에 닿지 않는 당신이 반짝반짝해 나를 보는 그대 시선이 반짝반짝해 닿을 수 없는 그 모습에 부끄러워요 반짝이지 않는 내 모습이 사랑스런 모습이 반짝반짝 멀어져간 모습이 반짝반.. 2011.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