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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8

"3차 희망버스는 왜 절망버스일까" 오늘(30일) 3차 희망버스가 부산 영도에 위치한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소금꽃 나무 김진숙'을 찾기 위해 떠났다. 어버이연합의 참희망버스와 희망버스를 절망버스라고 부르는 사람들과 만날 것 같다. 집중 폭우로 인해 복구작업이 한참인데, 불난집에 부채질한다면 희망버스를 비판하는 소리도 들린다. 부산 긴장감 고조라는 기사도 보인다. 정녕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서울대 이준구 교수(경제학부)가 자신의 누리집에 올린 글 ' 복지에 대한 요구의 분출 -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불신임의 표현이다'를 읽으면서, 희망과 절망 사이에 선 사람들을 떠올렸다. 희망은 무엇일까? 아일랜드 출신의 대문호 조지 버나드 쇼는 ' 희망을 품지 않는 자는 절망도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희망버스를 절망버.. 2011. 7. 30.
이준구 교수, "상생이 실종된 사회 " 비가 하염없이 속절없이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4대강은 안녕한가? 오래간만에 이준구 교수 누리집에 들렀습니다. 4대강 사업에 반대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보내고 있는 이 교수. 최근 반값등록금과 관련된 글을 쓰셨지요. 언론은 마치 이 교수가 반값등록금 현실화를 촉구하는 목소리에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글을 제대로 읽어보면 반값등록금 시위 반대가 아니라, 왜 지금 반값등록금이 새삼스럽게 부각되는가, 그 이유를 밝힌 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가 아니라, 반값등록금을 외치는 현실에 대한 현실 분석의 글입니다. " 비싼 등록금에 대한 불만이 폭발적으로 커지게 된 배경에는 최근 들어 서민들이 살림이 크게 빡빡해졌다는 사실이 있다. 성장은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다는데 서민들의.. 2011. 6. 29.
이준구 교수 왈 " 자네 강남좌파라며? " 4대강 사업에 줄곧 비판적 견해를 밝히고 있는 이준구 교수(서울대 경제학과)가 자신의 공식 누리집에 쓴 " 자네 강남좌파라며 " 라는 글을 천둥요란한 새벽녘에 읽었습니다. 30대 초반 때 독일 카셀대학 초청으로 3개월간 머문적이 있습니다. 초청된 인사 중에 유일하게 영어실력이 빈약한 사람이 저하고 일본 평론가 였습니다. 그런데 둘은 잘 어울렸습니다. 말이 안 되면 몸으로 한다. 서로의 사상적 배경을 물을 때면 " 유 라이트?, 유 레프트?" 수준이었지요. 그래도 그림과 몸짓언어가 통했습니다. 당신은 좌파인가? 우파인가? 이런 물음을 받을 때 저는 방안 좌파(룸펜 좌파)를 자임합니다. 행동따로 말따로니까요. 좌파의 기원과 변천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쓰는 글이 아닙니다. 좌파나 우파는 절대적인 개념이 아니라 .. 2011. 4. 30.
이준구 교수, "4대강 악몽이 반복될까 두렵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계천식 생태하천을 전국 50여곳에 만든다고 합니다.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이어 지류사업(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포함된 사업이라고 합니다. 지류사업은 '제 2의 4대강 살리기' 바통 이어받기 사업이지요. 20조 억원 가까이 든다고 하지요. 청계천 복원은 탄생한 하천은 생태하천이 아닙니다. 콘크리트를 발라 만든 인공하천이지요. 관리비 또한 많이 듭니다. 전기 끊기면 물 끊기는 하천입니다. 정부는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하천을 만든다고 하는데, 거짓말입니다. 콘크리트를 교체하는 것 뿐입니다. 서울대 이준구 교수는 지난 4월 15일자신의 누리집에 " 4대강 사업 악목이 반복될까 두렵다 "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4대강의 악몽은 지금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되고 있다. 억겁의 긴 세월에 걸쳐 이.. 2011.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