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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야기15

고기, 끊을 수 없다면 안전하게 먹자 친환경 인증 딱지를 찾아라 곡식, 채소, 과일들처럼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우유, 치즈 같은 축산물에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내주는 친환경 인증이 있다. 축산물 친환경 인증에는 유기축산물과 무항생제 축산물이 있다. 유기축산물은 유전자 조작을 하지 않은 친환경 인증 원료로 만든 사료를 먹이고, 항생제, 성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투여하지 않고, 일정한 사육조건을 지키며 키운 축산물이다. 유기사료에 대한 급여 기준은 80~85%로 정해져 있는데 오는 2011년부터는 급여 기준이 100%로 강화된다. 번식에 있어서도 자연교배를 권장하며 정기적인 약물 투여는 금지되어 있다. 축사 면적, 시설, 분뇨 처리방법, 동물 복지 및 질병 관리, 운송ㆍ도축ㆍ가공과정의 품질 관리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인증 .. 2010. 6. 27.
대형마트에서 장보기, 앗 사버렸다? '차’가 있어야 시장 본다? 내가 평소에 언니라고 부르는 김혜정 씨(38세)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이자 한 아이의 엄마다. 얼마 전까지 결혼한지 10년이 넘도록 내 집 한 칸이 없는 게 말이 되냐며 기염을 토하더니 드디어 꿈을 이뤄 올해 6월이면 청약당첨된 새 아파트로 이사를 간다. 이 언니에게 얼마 전 장을 보러 가지고 전화를 했다. 대뜸 돌아오는 말이 이렇다. “남편이랑 시간 맞춰봐야 해.” 결혼한지가 언젠데 아직도 남편 팔짱 끼고 장보러 다니나 궁금했더니 사실 속내는 남편이 아니라 ‘차’가 주인공이었다. 남편이 차를 운전해 줘야 근처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봐오지 혼자는 못 간다는 것이다. 장보기 무대가 재래시장에서 대형마트로 바뀌면서 이제 장보러갈 때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건 차가 됐다는.. 2010. 6. 26.
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냉장고 사용법? 냉랭한 수다 1 1.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냉장고를 사용하세요. 한 번 사용하기 시작하면 폐기될 때까지 작동을 멈추지 않는 것이 냉장고입니다. 24시간 매일매일 전기를 먹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소비효율이 조금만 차이가 나도 결과는 하늘과 땅차이랍니다. 2. 음식을 이웃과 나누세요. 손님을 치루고 난 뒤에 음식이 많이 남았거나 선물로 먹을 것이 많이 들어왔을 때 냉장고에 넣어두기 보다 이웃과 나누어 보세요. 신선할 때 여러 사람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고, 이렇게 나눈 음식으로 이웃과 관계도 하나 둘 만들어져 삶이 더욱 넉넉해집니다. 3. 냉장고에 있는 음식물 종류와 유통기한을 써 놓으세요. 만두, 찐빵, 햄 등은 아차 하는 순간에 유통기간이 지나버리기 쉽습니다. 냉장고 밖에 음식물 종류와 유통기간을 써 .. 2010.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