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44 박근혜의 중도화법과 처세술 ▲정도정치는 중도화법으로 일구어 낼 수 없다. 과연 박근혜는 보수와 연좌제의 벽을 넘어 설 수 있을까?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일까? 여당 속의 야당, 딴살림대표 박근혜 의원(한나라당 전 대표; 이하 박근혜 표기). 요즘 몹쓸 미디어법 정국에서 박근혜는 연일 주가를 높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야당에서도 강하게 러브콜 할 것 같다. 물론 예의 박근혜 화법으로 거절하겠지만. 박근혜는 박정희 딸이다. 이것 하나 만으로 나는 박근혜를 싫어한다. 그렇다면 나는 연좌제를 찬성하고 있는 걸까? 박근혜를 보면 박정희와 육영수 여사가 떠오른다. 머무름 없는 즉각 연상 작용. 지금도 가끔 불길한 꿈을 꾼다. 박정희가 만약 김재규의 저격으로 사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정권세습이 되었다면. 박근혜가 불편한 이유다. 그.. 2009. 7. 21. 박근혜 좌파론과 조갑제닷컴의 좌파론 ▲올인코리아 주최로 열린 "박근혜 출당 집회"(사진자료:프레시안) 박근혜와 올인코리아의 좌파론 올인코리아(대표:조영환)가 박근혜 의원에게 올인 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올인코리아는 어제(17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의원을 “좌익 세력의 세작”이라며 애둘러 표현했다. 세작(細作)은 간첩의 또 다른 말. 간첩을 뜻하는 말은 간자, 첩자, 5열이 있다. 박근혜 의원은 민주당의 한나라당에 심어 놓은 간첩이라는 말이다. 간첩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왜 세작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졸지에 박근혜 의원은 21세기 한국판 마타하리가 되었다. 올인코리아는 자칭 수구보수 인터넷 신문이다. 이들이 박근혜 의원에게 좌익세력의 앞잡이라고 규정한 걸 보면, 이들의 좌파구분법의 허구가 밝혀진 셈이다... 2009. 7. 18. 박희태가 박근혜에게 알랑방귀 뀐 이유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왜 박근혜 의원에게 알랑방귀를 뀌는 걸까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희태 '박정희 대통령 기념 사업회'를 방문, 당 관계자에게 조속한 사업 시행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했습니다. 한나라당 정책위 산하에 박정희기념관 건립을 위한 T/F팀을 꾸린다고 이야기 할 정도니 애가 탔는가 봅니다. 민심은 거부하고, 박근혜 의원에게 러브콜만 부르는 박희태 대표. 전형적인 정치공학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희태 대표는 착각 수준이 이명박 대통령과 동급인 것 같습니다. 차이는 박희태 대표는 고사성어를 잘 구사한다는 것 밖에 없습니다. 경제가 어렵다. 서민들의 호주머니 사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 분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식목일날 기자들하고 골프나 치로 가는 사람이 어떻게 서민들의 애환을.. 2009. 6. 23. 한나라당 쇄신쇼는 쇼(Show)일 뿐이다 한나라당 쇄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왜냐면 박근혜는 박근혜대로 수구파(이명박계)는 수구파대로 쇄신파는 쇄신파대로 그림이 너무 다르기 때문입니다. 한나라당은 동사이몽당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나라당 쇄신갈등이 쇼로 보일 뿐입니다. 아니 쇼입니다. 아무리 당이 외쳐도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청와대와 이명박 대통령이 바뀌지 않는 이상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한나라당이여, 진정 쇄신을 하고 싶다면 청와대 앞에 엎드려 “국정 쇄신” 먼저 하시라고 고하는 게 낫지 않을까. 앉아서 고스톱 치시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통곡하며 아뢰어야 합니다. 정치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고사 성어는 무엇일까? 바로 토사구팽 입니다. 팽 당 할 것 같아 눈치를 볼 수밖에 팽 방어족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박근혜의원에 한나라당 쇄신.. 2009. 6. 8.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