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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10

참여연대와 이명박 정부 누가 자책골을 넣었나? 오늘 경기도 남양주에 약속이 있어 만남을 끝내고, 집으로 오는 전철에서 석간 조선일보격인 문화일보는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에 보낸 서신에 대해, 어떤 논조의 글을 실었을까 아까운 돈 600원을 지불하고 신문을 샀습니다. 아이스크림 사 먹는 게 나은데... 일면부터 찬란하네요. 유치찬란. . 이명박 대통령이 천안함 유족이 1억 원을 방위성금으로 낸 분을 위로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문화일보 기사를 읽으니 조중동보다 더 무섭네요. 참여연대가 해체라도 되기를 바라는 논조입니다. 31면 오피니언지면을 보니 통일연구원 전성훈 연구위원이 글을 썼네요. 제목은 . 마지막 부분의 글이 인상적이어서 옮겨 보겠습니다. “월드컵에 비유하자면, 합동조사단의 과학적인 조사 결과는 박지성 선수의 ‘아름다운 골과 같았다. 하지만 참.. 2010. 6. 15.
축구와 민심을 구분 못하는 MB와 정운찬 한 쌍의 바퀴벌레도 아니고,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 갈 때가지 가보자, 여기에서 밀리면, 바보 된다. 뭉치자 무식이 죄냐, 일단 살고 보자. 권력은 우리가 쥐고 있는데 왜 국민 쥐들이 난리냐? 민심을 정면으로 거부한 MB. 방울고양이 정운찬. 너무 불쌍합니다. 정운찬 총리는 아예 작정한 한 것 같네요. 영원한 딸랑이가 되자. 오늘 열린 대정부 질의에서, 정운찬 총리는 UN 안보리 의장국과 회원국에게 천안함 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사항을 보낸 참여연대에게 말했습니다. "일부 철없는 사람들이 천안함 침몰을 정부의 조작이라고 한다든가, 과거에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NGO가 유엔에 나가 (국가의) 얼굴을 훼손하는 것은 정말로 용납할 수 있는 일이다." 철없는 정운찬 총리. 국민을 이제 철없는 사람으로 생각하시는지.. 2010. 6. 14.
MB, 가던 길 계속 가신다면 촛불을 놓아 드릴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가던 길 계속 가신다고 하네요.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이네요. MBC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의 입을 빌려, “ 한 번 입장을 정하면 꾸준히 가야지 일이 생겼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면 안 된다". 6.2 지방선거 결과가 단순한 일이가요? 국민들은 호들갑 떨라고 투표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 되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라는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가던 길 계속 간다는 말은 민심은 알겠지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임 셈입니다. 가던 길이 올곧은 길이였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가던 길이 거짓의 길이었고, 문제가 있는 길이었기 때문에 길의 방향을 바꾸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촛불시위 요구보다 더 거센 준엄한 주권의 심판.. 2010. 6. 6.
명진 스님,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 “덕스럽지 못해서 항상 걱정만 끼쳐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부드럽고 편안한 사람이 돼야지 하는데..... 금생엔 힘들 것 같습니다. 괴한덕분에 평생처음 종합 진단도 받아 봤습니다. 낼 일요법회서 뵙겠습니다. 다래헌 에서.“(명진 스님) 괴한에게 폭력을 당하셨던 명진 스님이 안부의 글을 어제 남기셨네요. 어제(5일)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수경스님은 호소문을 낭독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오늘 봉은사 일요법회에서 명진 스님은 무수 스님의 소신공양에 대해 이야기를 하셨지요. 방법 자체는 동의할 수 없지만, 왜 자신의 몸을 태워 4대강 사업을 반대했는지, 이명박 정부는 깊이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4대강 사업은 찬성과 반대 입장 의견, 대안은 둘째 치고 ‘4不’ 때문입니다. ..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