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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스님12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대운하 개념도? 트위터에 어떤 분(@Lovely_rhyme)이 ‘초등학생을 위한 대운하 개념도’를 올려 주셨네요. 그림을 보니 초등학생보다 이명박 대통령과 그의 운하 친구들에게 엽서로 만들어 보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가오는 7월 17일 저녁에는 서울 시청 광장에서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문화제가 열립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요즘 정신이 없지요. 민간인사찰, 영포목우회 등등 내홍까지 겹쳐있습니다. 그나저나 자신들이야 흙탕물에서 싸워도 되지만, 4대강 사업은 이 순간에도 계속 되고 있으니 걱정됩니다. 권력 흙탕물에서 싸우지 말고, 이들을 4대강 사업 현장에 끌고 가서 파헤쳐진 흙탕물 속에서 싸우라고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생에게 부끄럽지 않으세요? 4대강 사업의 폐해는 미래세대에게 고스란히 넘겨.. 2010. 7. 14.
명진 스님 "우리나라에는 달인이 참 많이 있다." *수경스님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문화제가 7월 17일 저녁 서울 시청광장에서 봉행됩니다. 문수 스님 49재 하루 전 날이지요. 아마 이날은 문수 스님을 기리는 날이기도 하지만, 4대강 사업과 부정부패로 피폐해져 가고 있는 현실의 울림이 메아리 칠 듯합니다. 명진 스님은 지난 12일 봉은사에서 개최 된 문수 스님 추모법회에서 "문수 스님의 소신공양을 재가불자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명진 스님답게 사자후 한마디 남기셨지요. "우리나라에는 달인이 참 많이 있다." 거짓말의 달인 “거달” - 이명박 고소의 달인 “고달” - 이동관 막말의 달인 “막달” - 유인촌 표절의 달인 “표달" - 전여옥 연고주의 달인, 사찰의 달인도 최근 탄생했지요. 이른바 4대강이 아니라 4대 달인. 이제 세상.. 2010. 7. 14.
4대강, 문수 스님 소신공양이 ‘바비큐파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면 문수 스님은 소신공양했고, 수경스님은 절망의 끝에서 길을 떠났다. 오늘 자료를 검색하다 블로그에 실린 글을 다시 읽게 되었다. 특정지역, 특정 학교, 특정인맥과 관련되어 벌어지고 있는 자연파괴현상에 대하여 종단의 주요 소임을 맡고 있는 영담 스님과 교구본사 주지인 성타 스님이 4대강사업을 지지하는 호소문을 발표한 것은 단순히 ‘개인 표현의 자유’를 넘어 불교인뿐만 아니라 국민들을 무시하는 처사라 아니 할 수 없다. 이들의 발표는 정부의 입장과 같아서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의 의미를 부정 하는 것과 같다. 장로정권이 4대강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것은 문수스님의 소신공양을 일종의 ‘바비큐파티’정도로 보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4대강 사업에 대하여 찬성 하는 영담이나 성타 스님은 문수 .. 2010. 7. 11.
MB, 가던 길 계속 가신다면 촛불을 놓아 드릴까요? 이명박 대통령이 가던 길 계속 가신다고 하네요. 정말입니까? 그렇다면 4대강 사업이나, 세종시도 계속 추진하겠다는 말이네요. MBC 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관계자의 입을 빌려, “ 한 번 입장을 정하면 꾸준히 가야지 일이 생겼다고 해서 호들갑을 떨면 안 된다". 6.2 지방선거 결과가 단순한 일이가요? 국민들은 호들갑 떨라고 투표한 것이 아닙니다. 진실 되게 진솔하게 사과하고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라는 경고의 메시지였습니다. 가던 길 계속 간다는 말은 민심은 알겠지만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임 셈입니다. 가던 길이 올곧은 길이였다면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가던 길이 거짓의 길이었고, 문제가 있는 길이었기 때문에 길의 방향을 바꾸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촛불시위 요구보다 더 거센 준엄한 주권의 심판.. 201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