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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폰9

조선일보, 권력도 파헤치자는 참 괜찮은 사설? 대부분의 신문 기사를 온라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론 오프라인으로 구독하고 있는 신문도 두 개 있답니다. 한겨레와 경향이 아닙니다. 오랫동안 구독했던 두 신문을 일 년간 끊기로 했습니다. 이유인즉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때문입니다. 두 신문은 인터넷에 접속하자마자 우선적으로 읽고 외출 할 때마다 의무적으로 사 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두 신문을 대신해서 안방을 궤 찬 신문은 무엇일까요? 조선과 중앙입니다. 새벽마다 아파트 문 앞에 툭 떨어지는 신문 소리를 듣습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배달원이 던지는 신문. 조선과 중앙을 읽는 이유는 사고의 폭을 넓히자는 이유 때문만은 아닙니다. 좌 뇌만 가지고 살 수 없듯이, 좌우 두 날개의 시각을 보자는 단순한 생각. 조선과 중앙의 정기구독자가 된 이후, 인터넷에서는 두 신.. 2010. 11. 8.
신경민, “대포폰, 권력도 도청을 두려워해?” “대포폰 논란은 갈수록 권력행태 보이고 권력, 검찰간 거래의 냄새를 풍겨 심상치 않죠. 여기에 감상할 대목 하나..권력도 도청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예전 하수상한 시절 권력기관간에 견제, 충성경쟁하며 서로 감시합니다.이때 수법이 대상도청과 함께 상호도청이었죠” (신경민 트위터) 진중권씨가 대포폰과 관련 한국판 워터게이트라고 말했지요. “청와대에서 대포폰을 지급했다는 것은 민간인 사찰이 청와대의 지시였음을 의미합니다. '법치'를 떠드는 자들이 불법적 사찰을 위해 불법적 대포폰을 동원? 이 정도면 G20 개최에 걸맞는 글로벌 스캔들. 이건 사실 워터게이트보다 중대한 사안입니다.”(진중권) 워터게이트 사건. 우선 위키 백과사전에 기록된 ‘워터게이트사건’을 살펴보지요.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scan.. 2010. 11. 7.
검찰의 무대포 정신, 대포폰은 왜 외면하는가? 오늘(6일)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일면 기사를 읽고 자매신문인줄 알고 착각했다. 신문 크기만 다르지 일면 사진과 내용이 너무 비슷했기 때문이다.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었지만, 기사 내용을 공유하기로 한 걸까? 사진은 동시다발적으로 기습 압수수색을 벌인 검찰 수사에 대해 이귀남 검찰총장과 양 당 원내대표가 대화하는 내용이다. 관련기사 옆에는 6.2 지방선거와 관련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진다는 기사다. 노조의 불법 후원금에 대한 혐의 때문이란다. 서울시 곽노현 교육감의 이름도 올라있다. 어제(5일) 검찰은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과 관련 국회의원 지역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 수색했다. 야당은 흥분했고, 여당은 당혹스러워 하는 눈치다. 어제는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있는 날. 날벼락.. 2010. 11. 6.
홍준표 “민간인 사찰 재수사 해주길 바란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간인 사찰 재수사를 촉구했네요. 2010.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