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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민간인 사찰 재수사 해주길 바란다”

by 밥이야기 201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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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이 매일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민간인 사찰 재수사를 촉구했네요. <사법절차의 공정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는 다시 검찰이 본회의장 나와서 법무부 장관이 견강부회하지 말고 재수사를 결정해주기 바랍니다(홍준표)당연히 재수사해야지요. 하지만 검찰이 재수사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이미 신뢰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대포폰 문제가 나온 이상, 대포는 못 쏠망정 국정조사나 특검을 통해 민간인 사찰 몸통을 겨냥해서 밝혀 낼 수 있는 것은 밝혀내야 합니다. 이번 정권이 아니면 다음 정권에서 바통을 이어 받아 밝혀야지요. 인권탄압과 표현의 자유가 달린 큰 문제이니까요. 견강부회. 말 잘했습니다. 가당치도 않은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어 억지 주장을 펼치니 누가 믿겠습니까. 홍준표 의원은 민주 정부(김대중 정부)가 감찰라인에 대한 재수사를 통해 검찰총장과 청와대 민정수석을 구속했던 점을 강조했지요. 검찰총장도 구속당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제안한 민간인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나 특검 제안을 당리당략적으로 이용하지 말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즉각 재수사에 응해야 합니다. 미적미적 거리다가 다음 정권에서 바통을 이어 받아 수사 받는 것 보다, 지금 명명백백하게 진상을 밝히는 것이 좋을 겁니다.

 
대포폰은 사기행위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국민 정서는 마음속에 대포 하나씩 품고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랍니다. 사법절차가 공정하지 못한데 무슨 공정 인가요? 민주당도 한나라당 홍준표 의원이 말했던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민주당이 현정부에 대해 물고 늘어지는 것에 약하다고 지적했었지요. 물론 숫적 열세 때문이기도 하지만, 불독 정신을 발휘해 보시길 바랍니다. 찔금찔금 흘리지만 말고? 그나저나 홍준표 의원도 너무 오락가락 하지말고 어떤 말이 이 시대 여당에게 필요한 말인지 가려 하시길 바랍니다. 검찰에게 맡겨서는 안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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