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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10

MB는 쌀종이 먹고,농민들은 쌀 태우고 - 오늘은 농민의 날, 빼빼로만 먹지말고? 오늘은 농민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이자 빼빼로 데이다. 가래떡 먹기 전에 우리 농업 현실을 잠시 돌아보자 이명박 대통령은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쌀건빵에 쌀국수, 쌀사랑이 남다르다. 베트남을 다녀와서는 한국판 월남쌀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말 한마디에 농식품부가 화들짝 놀라 개발에 나섰다고 한다. 종이쌀이라? 농민들 원성은 들리지 않고, 대통령 한마디에 납죽이다. 월남쌈을 만들어 수출? 아니면 한국에서 소비? 한국 사람이 월남쌈을 얼마나 즐겨 먹을까? 좋다 아이디어는 많으면 많을 수 록 좋다. 지금 농민들은 추수가 끝났지만, 쌀값 하락에 주름 펼 날 없다. 쌀을 야적하고 태우고 온 몸으로 쌀값 하락 책임을 정부에게 묻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권을 위해 .. 2009. 11. 11.
농민은 쌀전쟁 중, 쌀 한 톨의 의미 - 쌀 전쟁, 보릿고개 다시 온다 글 제목이 무시무시하지요. 과장이 아닙니다. 쌀 값 때문에 농민들 원성이 겹겹이 쌓아올린 쌀 포대를 따라 치솟아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쌀밥의 역사를 다룬 ‘쌀 연대기’입니다. 왜 농민들은 해마다 쌀값 때문에 도시로 거리로 나오는 걸까요? 나락을 태우고 쌀 포대로 바리케이드를 치는 걸까요? 이유만 많겠지만 하나를 들라면 바로 농업을 천시하는 정책 때문입니다. 쌀의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한국의 식량자급률은 25% 안팎입니다. 쌀을 제외하면 5%. 조금 겁나지 않습니까. 결국 쌀 농가가 쓰러지면 한국 사람들은 바다 건너, 하늘 넘어 외국에서 들어오는 식량을 기다려야 합니다. 석유 값이 오르면 식량 가격.. 2009. 10. 31.
쌀값대란과 무한도전 ‘벼농사’ 프로젝트 ▲ '나락 한 알 속에는 우주가 담겨있습니다, 나락 한 알 속에는 농민들의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농민들 가슴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쌀값 하락 때문입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서 농민들이 쌀값폭락에 따른 야적 시위를 벌였습니다. 몇 백 몇 천 쌀 포대를 높이 쌓아, 날로 떨어져 가는 쌀값과 정부의 무관심한 태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농민들의 고통과 불만은 하늘 높이 치솟고 있지만 쌀은 푸대접입니다. 농민들의 한 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이명박 정부 들어 대북 쌀 지원이 끊김에 따라 지금 나라 곳간에는 쌀이 쌓여 있고, 쌀 농가의 수입은 25%나 줄어 들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라나는 아이들 급식비는 줄어 들어, 이 땅에 굶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MBC 무한도전에서는 야심만만 1년 동안 틈나.. 2009. 10. 30.
무한도전은 쌀나눔,정부는 결식아동 나몰라? 최근 기사 읽어보기>> '아침이슬' 김민기는 생명운동가였다 쌀은 남아도는데, 정부의 안이한 대응으로 결식아동들이 굶게 생겼다. 결식아동 급식예산을 500 억 이상 줄임으로써, 이번 겨울방학 때 25만 명이 넘는 아동들이 ‘신 보릿고개’를 넘어야 할 것 같다. (관련기사 읽어 보기) 교육부의 2006~2008년 학교급식 미납 학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고 학생 미납숫자는 2006년 17,531명, 2007년 23,507명, 2008년은 170,011명. 2008년은 2006년 비해 무려 10배 가량 늘어났다. MBC 무한도전은 3차례에 걸쳐서 을 내 보내고 있다. 무한도전 식구들이 좌충우돌 쌀농사에 도전. 땅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고, 수확하는 과정을 담아낸 ‘쌀 프로젝트’ 마지막 수확(추수).. 2009.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