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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82

봉하마을의 '그날', 눈물을 참았다 MBC '시추에이션 휴먼 다큐 그날'. 오늘의 주제는 '봉하마을의 그날'이다. 토요일 아침 서둘러 채널을 고정했다. 8시 46분이다. 요즘 나는 왜 눈물을 많이 흘릴까. 50대로 가는 코 앞 문턱에 서있기 때문일까. 청승맞게 주말 아침에 눈물 흘려야 하는 나의 현실은 룸펜의 현실일까? 요즘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고 있다. 뼈마다 지난 속절없는 아픔이 가슴까지 찌른다. 노무현은 갔다. " 네가 죽고서 내가 산다면 ". 친일파 서정주 시인이 수놓았던. '푸르던 날'의 시 귀절이다. 나는 노빠도 아니며 진보주의자도 아니다. 종북주의자도 아니다. 평범한 시민이다. 그가 죽은지 2년이 지났다. 그가 줄겨 찼던 봉하마을 국밥집은 만원이다. 만원 미만으로도 먹을 수 있다. 세상은 만원 때문에 울고 불고 싸운다.. 2011. 5. 28.
김제동 트위터 대문 이미지가 바뀐 이유? 김제동 트위터 대문 이미지가 바꼈다. 오늘은 고 노무현 추모 2주기다. 비가 하염없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김제동은 노무현 아저씨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워했을 것 같다. 노무현은 극복해야 할 대상이자, 지향해야할 가치다.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은 노무현재단을 찾아, "망자를 팔아먹는 패륜적 정치 선정,선동을 중단하라." 고 외쳤다. 노무현 정신 계승이라는 것이 자살이냐고 비앗냥거렸다. 노인들이 참 힘도 좋다. 일당이 얼마인지 궁금하다. 한국은 자살공화국이다. 노인들 자살비율도 높다. 왜 자살하는지, 어버이연합회원분들은 알고 있는가.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자살은 사회적(정치적) 타살이다. 고인을 벼랑 끝에 몰고가게했던 이유를 살펴보라. 어버이연합 소속 어버이들에게.. 2011. 5. 23.
김제동,"노무현 아저씨 보고 싶어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끝모를 끝있는 벼랑끝으로 떨어지고, 서거 소식을 들었을 때 비가 내렸다. 어제는 노무현 추모 문화제가 봉하마을과 서울을 비롯 전국 곳곳 많은 시민들의 마음 속에서 열렸다. 또 많은 이는 노무현을 잊고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저마다 노무현을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강도는 다를 것이다. 그렇기에 노무현을 비판하듯, 하지 않든 관계없다. 다름을 인정하고 싶다. 무조건 노무현과 노짱파들이 싫은 사람도 있을것이요. 노무현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것이요. 생각났다, 화났다, 그리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무현 추모문호제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보면서, 고인보다 고인을 추모하는 사람들의 열기가 더 와닿았다. 슬픔을 넘어 축제로. 아마 고인이 바라는 것이 아닐까? 노무현을 넘어선 시대를 만.. 2011. 5. 22.
YS의 DJ, MB의 노무현 콤플렉스 다들 바쁘시니,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 이런 말 쓰는 사람 조심하세요^^ 내용은 빈약하니 YS의 DJ 콤플렉스는 유명하지요. 자신도 알게 모르게 이룬 IMF도 극복하고 민주정부라는 이름도 가져갔으니까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DJ가 노벨평화상까지 받으니 얼마나 괴로웠을까요. 그의 DJ를 향한 막말은 진정한 콤플렉스가 아닙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콤플렉스가 심한 편이지요. 중증입니다.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지만 보입니다. 거기다가 우편향 극우주의자들까지 외치니. 생각없다 보니 헷갈리지요.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의 지나친 콤플렉스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전직 예우라는 말을 노무현에게 몇 번 말했놓고, 전두환만 예우하니까요. 문제는 콤플렉스를 다른 사람에게 확대 해석하는 겁니다. 생사람.. 2011.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