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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12

세종시 국민투표 vs 김연아 트리플 악셀점프 세종시 국민투표는 이명박 정권의 고위험 트리플 악셀 점프가 될 수 있다. 김연아 선수야 오뚜기처럼 넘어지고 일어서고를 얼마나 반복했나. 이명박 정부는 훈련도 부족한데, 넘어지면 재기는 꿈꿀 수 없을 것이다. 삼일절입니다. 오늘 주요 언론 신문기사를 살펴보니 대부분 세종시 문제와 관련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이 ‘최종 결단’을 내릴 것이다라는 보도가 눈에 많이 띄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도 몇 차례에 거쳐 ‘세종시 국민투표론’을 강조했지요. 그렇다면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최종 결단은 국민투표? 아무튼 세종시 문제를 질질 끌고 갈 수 없으니 결자해지 차원해서 승부수를 던질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요즘 정운찬 총리는 세종시 보다 교육 쪽으로 역할 분담이 된 것 같지요. 계속 3불 정책(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2010. 3. 1.
김영삼의 독재론 vs 김문수의 독재론 김영삼 전 대통령이 연일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민투표 이야기를 꺼내고 있습니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어제 친이계 모임인 ‘함께 내일로’초청 간담회에서 박정희,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 한국 사람은 독재를 좋아 한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분이십니다. 한국 사람이 독재를 좋아 한다? 정말 그렇습니까. 자신도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분이 어떻게 이런 막말을 하시는지요.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5,000년만에 최대 역사를 이룩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상도 세워야 한다”고 말했지요. 짜고 치는 독재찬양 발언인지요. 정말 묻고 싶습니다. 사람은 살면서 생각과 가치가 여러 번 바뀔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의 독재 발언은 정도를 넘어 섰습니다. 최근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의 입에서 개헌론.. 2010. 2. 27.
김영삼 세종시 국민투표론, '혼자 하시길!‘ 김영삼 전 대통령이 세종국가전략조찬포럼 초청 강연에서 한 말씀 하셨네요. 현 여야 국회정국, 남북문제 등 여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전문을 읽어보니,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이 없네요. 다만 세종시 국민투표론은 지적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헌법 제72조는 대통령은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에는 외교,국방,통일 기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정책을 국민투표에 붙일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부를 절반 이상 쪼개어 이전한다는 것은 국가안위에 관한 중요한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최근 수개월동안 나라 전체가 세종시 문제 때문에 꼼짝을 못할 정도로 소모적인 정쟁을 벌이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은 집권 18년 동안 자신의 장기집권 등을 위해 네 번이나 국민투표를 악용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세.. 2010. 2. 25.
“지구상에 하나 뿐인 국회”, 김영삼 vs. 정몽준 새해 첫날이라 영화 한 편보고 잠자리에 들려했는데 괜히 인터넷 검색하다가 기분 나쁜 기사를 읽고 늦은 밤 글 올립니다. ^^ YS(김영삼)가 신년 인사차 방문한 여당 인사(한나당 정몽준 대표 외)들 앞에서 예의 독설을 쏟아 내었습니다. YS왈 “우리나라에서 선진화가 안 된 것은 정치 하나일 것” “예전에는 전두환, 박정희만 몰아내면 민주화가 되는 줄 알았는데 어제 국회 꼴이 뭐냐” “지구상에 그런 국회는 없을 것” 정몽준 왈 “한나라당은 국민이 원하는 것을 했기 때문에 힘을 얻었다고 생각하지만 야당은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다” YS보다 정몽준 한나당 대표가 정말 소설 쓰고 있네요. 꿈꾸고 있습니다. 동상이몽인가요? 말을 살펴본다면 YS는 맞는 말 같지만... 생략되었기 때문에 재해.. 2010.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