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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12

김무성, ‘강용석이 뉘우쳤다’ 자백했나요? 한나라당 원내 대표 김무성 의원이 ‘뉘우치고 있으니 의원직은 유지되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라는 말을 했네요. 라이언 일병 구하기가 아니라, 성희롱 발언 대장 구하기에 나선 김무성 의원. 왜 뒤늦게, 말의 화염으로 둘러싸인 강용석 의원을 구하려고 하는지 속내가 궁금합니다. 김 원내대표는 "우리나라 국회에서 의원이 제명된 게 독재정권 아래에서 부당하게 김영삼 전 총재를 제명한 경우 외에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독재시대 버금가는 구태를 보이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 해방전후사 성희롱 발언의 역사를 다시 쓴 강용석 의원을 제명하는 것이 문제인가요? 김영삼 전 대통령이 부당하게 제명되었다고 하지만, 강용석 의원이 제명 처리 되는 것을 부당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김무성 의원 발언은 강용석 의원 징계 .. 2010. 8. 12.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견지명’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사진출처/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특유의 동문서답을 남겼지요? 물론 달마가 동쪽에서 묻지는 않았지만........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이길 것이다. 강원도와 충청북도도 낙승할 것이다. 경남지사 선거가 5% 오차 범위라고는 하나 결국은 승리할 것“(김영삼 전 대통령) 차라리 점집을 하나 차리시면 대박 터뜨릴 것 같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예언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 한나라당 당직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일 나쁘다" "최근 국민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긴급조치로 괴롭혔던 것을 다 잊어버린 것 같다. 어떻게 잊어버릴.. 2010. 5. 10.
천안함 침몰과 이상한 전직 대통령의 나라? 이명박 대통령이 종교계 원로들에 이어서, 전직 대통령 두 사람(전두환, 김영삼)을 청와대에 초청 천암함 침몰 이후 정국에 대해 자문을 구했습니다. 전두환과 김영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쌍의 바퀴벌레처럼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과연 이들에게 무엇을 자문 받고 배울 수 있을까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임기를 마칠 때 이명박 대통령은 몇 차례에 걸쳐 ‘전직 대통령의 예우’에 대해 이야기했지요. 그 결과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전두환 : “(아웅산 테러를) 당했을 때 김정일이 했다. 김일성은 지시하지 않았다. 그때 김격식 대장이란 사람이 총책임자였다. 김격식이 지난해 2월 북한 4군단장으로 왔다. 4군단이 이번 침몰 지역 담당이다.” 김영삼: “내 어머니도 (1960년) .. 2010. 4. 24.
천안함, 김영삼과 나경원의 듀엣 오두방정? 천안함 침몰되었을 때부터 북한 어뢰 공격설은 지속적으로 회자되었습니다. 특히 보수단체와 언론은 그 가능성을 활짝 열어 두고 여론을 이끌어 갔지요. 이명박 대통령의 입단속 지시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오죽하면 조갑제 씨도 ‘이명박은 우리 편 아니다’고 선언했겠습니까. 천안함 함미가 발견되고, 실종자 시신이 한 분 한 분 드러날 때마다 잠자고 있던 슬픔도 함께 떠올랐습니다. 함미 절단면이 너덜너덜 해지 것처럼 북한 어뢰 공격 가능성이 80%가 넘는다는 너덜너덜 짜깁기 결론이 다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활짝 피어 보지 못하고 숨진 장병들의 넋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기리는 것이 우선이지요. 어제, 오늘 자 자칭 보수 언론들이 쏟아내는 기사들을 보면 이미 어뢰 .. 201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