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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견지명’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

by 밥이야기 201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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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김영삼 전 대통령은 한나라당 신임 지도부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특유의 동문서답을 남겼지요?
물론 달마가 동쪽에서 묻지는 않았지만........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서울, 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한나라당이 크게 이길 것이다.
강원도와 충청북도도 낙승할 것이다.
경남지사 선거가 5% 오차 범위라고는 하나 결국은 승리할 것“(김영삼 전 대통령)

 
차라리 점집을 하나 차리시면 대박 터뜨릴 것 같네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예언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난해서
한나라당 당직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일 나쁘다"
"최근 국민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긴급조치로 괴롭혔던 것을 다 잊어버린 것 같다.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느냐"며 "(박정희 전 대통령은) 18년 동안 긴급조치를 5번이나 했다"(김영삼 전 대통령)

 
친 박근혜계와 친 이명박계 양다리를 거치고 있는 김무성 한나라당 신임 원내 대표가
가장 당황했을 것 같네요.

 
박정희는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도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노태우의 양대 산맥과
야합을 해서 정권을 잡았지요.

 
물론 대통령에 당선되어서 좋은 정책도 많이 실현시켰지만
아무 생각 없이 ‘세계화’를 외치다가 IMF를 초래하게 만들었지요.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자살하고 고통 받았습니까!

 
IMF 사태도 예측하지 못한 사람이 점치고 있으니
웃기는 일이지요.

 
박정희를 찬미하고 부패 대통령 이승만을 찬미하는 곳이 바로 한나라당입니다.
정치만 한다고 역사 공부를 너무 하지 않았으니....
평생 학습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공부 좀 하시길 바랍니다.

 
한나라당이 지방 선거에서 이기고 이명박 정부에 이어
한나라당이 이어 정권을 잡는다면... 수치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름 없이 한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했습니까?
아직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크게 나아진 것이 없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선견지명이 이루지게 한다면
우리 모두의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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