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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50

최윤희 부부 자살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행복전도사 최윤희씨가 자살을 선택한 이유는, 유서에 남겼듯이 700가지에 이르는 극심한 고통 때문이었다. 낭창이라고 불리는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는 면역 기능이 파괴되어 일으키는 난치성 질환(자가면역 질환)이다. 최윤희씨는 자신의 유서에 죄송하다는 말을 많이 남겼다. 행복박사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세상을 고하는 유서에 죄송하다는 말을 남길 정도였으니, 얼마나 정신적, 육체적으로 괴로웠을까. 방송인 김미화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최씨 부부의 자살에 대해 안타까움의 글을 남겼다. 최윤희씨가 살아 생전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프로글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왜? 그런 선택을 하셨는지...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것이 고통일지라도, 이유가 있을 것이다. 어느 것 하나, 인간의 마음대로 이뤄지는 것은 없다. 저는 그렇게 .. 2010. 10. 9.
김미화, “세계평화를 위해 먹어야 합니다!” “우리는 어찌됬건...세계평화를 위해 먹어야 합니다! 웰컴투 동막골 이장님도 그러셨쟎아요. 어떻게 이렇게 마을 을 평화롭게 잘 이끌어 가시냐고 물으니.. 한참을 생각하시다가.." 뭘~ 좀~ 배불리~마이~ 멕여야지~뭐!!!" 명언아닙니까? ”(김미화 트위터) 금강산도 식후경, 먹는 것이 남는 것. 먹자고 사는 건지, 살려고 먹는 건지 헷갈릴 때가 있지만. 큰 부귀영화는 필요 없지요. 능력껏 차별 없이 노력한 만큼, 등 따뜻하고 배불리 먹고 근심 걱정 없이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다면, 더 말할 나위 있나요. 왕후의 삶이지요. 김미화씨 트윗을 읽으니, 현진건의 단편소설 내용이 떠오릅니다. “왕후의 밥, 걸인의 찬“ "정말 그래요. 없으면 없는 대로 살아도 의좋게 지내는 것이 행복이야요." 국민들의 행복지수는 .. 2010. 10. 8.
김미화, ‘KBS때문에,빅이슈 표지모델 무산?’ “지난달에 노숙인 자활을 위해 만든 잡지 '빅이슈'에 표지를 찍어 달라 해서 일부러 강남 어딘가에 가서 표지를 찍고 왔다, 그달에도 미루더니, 오늘 메일이 와있다. 그 잡지에 고문위원이 5,6명계신데, KBS사태 때문에 내가 그 잡지에 표지로 나오는게 부담스럽다는 얘기다. 그 잡지는 노숙인 자활을 위한 잡지 아니었던가???”(김미화 트위터) 노숙인의 노숙인에 의한 노숙인을 위한 잡지 빅이슈가 빅이슈가 되었다. 빅이슈는 노숙인의 자활을 위해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다. 빅이슈 한국판이 선보였을 때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었다. 이 놀라운 아이디어는 영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존버드와 고든로딕은 1991년, 런던의 수많은 노숙인들에게 경제적인 원조를 주고자, 이 잡지를 고안해내었다. 노숙인에게 단순한 .. 2010. 9. 28.
김미화, '용광로에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얼마나 슬프실까요' "단장의 미아리고개"라는 노래 아시죠? "단장".. 진나라때 환온이 '촉'을 정벌하기위해 배에 군사를 싣고 협곡을 지날때, 한 병사가 새끼원숭이 한마리를 잡아왔고, 그 어미원숭이가 배를좇아 백여리를 뒤따라오며 슬피울다 죽었는데, 슬픔에 창자가 마디마디 끊어져 있었답니다. 부모자식간의 이별은 이토록 슬픈것인데, 용광로에 자식을 잃은 어머니는 얼마나 슬프실까요. 지금 내리는 이 비는, 아마도 그 어머니의 슬픈눈물 인가 봅니다. (김미화) 단장의 미아리고개.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에 발표된 노래지요.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떠난 이별 고개". 단장(斷腸). 창자가 끊기다. 살면서 단장 같은 슬픈 일을 몇 번 겪을까요? 지난 주 당진의 한 중소 제철소에서 한 청년이 일하다가 용광로에 빠져 숨을 거두었습니다. .. 2010. 9.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