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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12

오바마 연설 51초 침묵과 MB의 침묵 오바마 51초 오바마 대통령. 애리조나 총기 난사사건으로 희생된 사람들의 추모 연설중에 감정에 복받쳐 51초 동안 침묵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숨진 사람들 중에서 최연소 사망자는 9살 크리스티나 테일러입니다. 오바마도 두 딸이 있지요. 그렇기에 더욱 슬펐을 것 같습니다. 자기 자식이 숨졌다면.... 입장을 바꿔 감정이입이 된 것이지요. 침묵은 금이 될 수 있지요. 물론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오바마 51초 침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기 떼문입니다. 정치 성향을 떠나 오바마 연설을 칭찬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바마 집권 동안 가장 기억에 남을 사건이라면 평가했습니다. MB의 침묵 이명박 대통령은 연설에서 침묵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에 대해 적임자가 아니라며 자진사.. 2011. 1. 15.
이외수, “고위공직자 부패는 구제역 보다 몇 배?” “구제역과 조류독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고위공직자들의 부정부패는 구제역보다 몇 배나 더 국가와 국민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병폐입니다. 현재기온 영하 18도. 칵 ”(이외수 트위터) 염세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쇼펜하우어는 " 수백 억대나 수천 원이나 횡령은 똑 같은 도둑이다" 라고 말했다. 영하의 날씨에 부패 냄새가 진동하고 있는 요즘의 대한민국. 부패 문제는 어제 오늘이 아니지만, 이명박 정부들어 노골적으로 퍼져 울려 나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횡령은 불법으로 남의 재산이나 공금을 가로채는 것이다. 현장 식당으로 불리는 함바집 비리는 횡령이다. 왜냐면 기업과 권력이 유착, 노동자들이나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돈을 가로.. 2011. 1. 13.
‘2000년 구제역 사태의 추억’ 읽어보니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이 전남일보에 기고한 을 읽어보았다. 구제역은 근원적인 예방도 필요하지만, 정부의 빠른 수습대책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할 수 었다. 김 전 장관은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을 때 상황을 들려주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그 당시 "방역은 기존의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하고,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은 농민들의 기대 이상으로 파격적으로 행하라. 그래야 민관이 자발적으로 협력할 것이 아니겠는가. 모든 부처는 합심하여 만전을 기하라"며 길이 남을 명지시를 했다고 회고했다. >> 전남일보 http://www.jnilbo.com/ 작년 11월 말에 발발된 구제역으로 100만 마리((소 9만7천두, 돼지 97만4천두)가 넘는 소와 돼지가 살처분 되.. 2011. 1. 8.
통큰갈비, 롯데마트는 딴 나라 기업인가 롯데마트가 통큰통닭에 이어, 새해 통큰갈비를 내놓으면서 통큰논란을 재 점화시켰다. 오늘 평화방송 라디오 ‘열리세상 오늘’에 출연한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롯데마트는 우리나라 기업이 아닌 것 같다. 정말 뚱딴지같은 기업”이라고 질타했다.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힘들어 하는 현실에서 롯데마트의 통큰 미국산 갈비 판매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고민할 가치나 있는 걸까. 비판을 해보았자, 소 귀에 경 읽기. 소는 주인의 감정을 알아 듣는다. 롯데마트는? 소비자가 왕이 아니라 봉이기 때문. 롯데마트는 3개월간 준비해온 판매계획이었고, 구제역 시점과 공교롭게 겹쳤을 뿐이었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참 이상한 변명이다. 미리 준비했다면 오히려 구제역 상황이 가라앉은 뒤, 판매하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닌가. 변명이 궁색한 이유.. 2011.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