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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12

진중권, " 구제역보다 무서운 엠비역? " 이명박 대통령의 심복들이 드디어 하반기 막말,거짓말시리즈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루 아침에 버릇 고치기가 힘들지요. 이해합니다. 정운천 한나라당 최고위원, 농사 좀 지어 보아서 잘 안다며, 구제역으로 살처분 된 가축 매립지 침출수로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요. 지금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침출수처럼 정 위원의 발언을 패러디한 글이 넘쳐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진중권씨도 선지 드링크 발언을 통해 예의 독설을 퍼부었네요. 사실 독설도 아니지요. 기가 막힌 일 아닙니까. 한나라당 미래가 걱정됩니다. 특종?! 정운천, "침출수 잘 활용하면 퇴비 돼." http://bit.ly/hNo7rB 큰 웃음 주셨던 보온거사가 최근 묵언수행에 들어가더니, 울먹운천께서 그 분의 빈 자리를 채워주시는군요. 봉숭아학당 .. 2011. 2. 17.
정운천 구제역 침출수 퇴비 활용 발언은 노벨화학상급? *이미지출처:프레시안 한나라당 정운천 최고위원(전 농림식품부장관)이 구제역으로 숨진 가축 매립지의 침출수도 잘 활용하면 퇴비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농사를 20년간 지어봐서 저 나름대로는 잘 안다고 생각한다. 이 구제역 침출수는 화학적, 그러한 무기물 폐기물이 아니고 사실유기물이다. 잘 활용을 하면 지금 여러 가지 그러한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 퇴비를 만드는 유기물도 될 수 있다”참 대단한 분이십니다. 이분이 바로 한나라당 구제역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입니다. 한나라당 수준을 가늠할 수 있지요. 정 위원은 과학자입니까? 논문 하나 쓰셔서 사이언스지에 기고하시면 어떨까요? 이런 분은 국제적 망신당해보아야 정신차립니다. 농사를 지어보신 분이 이런 소리를 하니, 농민들 마음에 멍이 들지요. 상식적.. 2011. 2. 17.
선진국과 선짓국, 광우병에서 구제역까지 "최근 나라를 휩쓸고 있는 구제역 같은 전염병은 인간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 더 많이 가지려는 인간의 욕망이 짐승의 생명력을 빼앗고 나아가 미움과 증오가 가득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선진국을 만든다고 했지만 이젠 ‘선짓국’이 된 것 같다”(명진 스님) 이명박 정부. 광우병 촛불시위에서 시작, 구제역으로 마감할 것 같다. 의도했건 하지 않았건 전 국토가 '가축의 묘'가 되어가고 있다. 광우병과 구제역은 명진 스님 지적처럼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 저 푸른 초원을 달리며 살아 가고 있는 가축들이 얼마나 될까. 대량소비를 위해 축산업이 공장산업으로 바뀌어 가면서 빨리빨리와 더 크고 살찌게란 구호는 가축들을 벼랑 끝에 몰았다. 그 결과 땅과 강, 대기는 오염되었고 사람의 먹을 거리는 위협 받고 있.. 2011. 2. 17.
구제역, 윤증현 장관이 사퇴해야 하는 이유?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오늘(28일) 긴급 기자회견을 가진 자리에서 구제역을 종식시키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제역을 긴급하게 수습했다면 긴급 사의표명 기자회견을 가질 필요가 없지요. 유정복 장관의 사의표명도 필요하지만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더 문제입니다. 왜 입으로 화근을 자초하는지, 막말공화국의 현주소를 보여주었으니까요. 한겨레 신문 보도에 따르면, 윤 장관은 어제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 참석해서 구제역 보다 무서운 발언을 남겼습니다.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면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다”. 구제역으로 가슴에 구멍난 농심을 흔들어 놓는 발언입니다. 축산농들이 구제역을 끝내고 싶은 마음이 없을까요? 윤 장관은 “지금 구제역 보상비로 예비비가 동날 지경”이라.. 2011.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