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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로 만든 ‘최후의 만찬’을 즐겨보십시오 명화라 불리는 미술거장들의 작품들은 현대 미술가들이나 일반인들에 의해 재해석되어 재창조되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모나리자는 대표적인 명화이지요. 동물들이 등장하는 모나리자작품(소나리자)도 나왔을 정도니^^ 소나리자^^ 오늘 보실 세계의 명화는 실타래로 모자이크되어 재창조된 작품들입니다. 모자이크작품이나 점묘화는 컴퓨터의 이미지 픽셀처럼 수 천 수 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모자이크 작품은 가까이서 보면 형체를 알 수 없지만 멀리서 보면 윤곽이 드러납니다. 디지털과는 반대지요. 가까이, 초극현미경이나 돋보기(루페)로 들여다보아야지만 하나의 이미지가 수많은 픽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실의 이미지들은 어쩌면 다 모자이크되어 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5,184개의 실타래로.. 2009. 5. 18.
그림도 그리고,영화도 보여주는 레고? 동심을 사로잡으며, 장난감세계를 평정했던 레고(LEGO). 오락, 컴퓨터게임에 밀리기 시작했지만, 레고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은 어른 할 것 없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제품의 견고성과 아기자기함, 세밀함이 만들어 낸 결과겠지요. 저는 망가뜨리고 해체하는 것은 자신이 있는데, 무엇을 쌓아올린다든지 오밀조밀 꼼꼼하게 무엇을 조립하는 일은 빵점이라, 구경하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레고의 지난 영광를 이어가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레고를 소재로 상상력이 넘쳐나는 작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레고애니메이션, 레고를 테마로 세계 사진사를 다시 썼던 작품들을 재현한 것부터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사진 사이트 플리커에 '레고'를 키워드 검색하면 많은 자료를 찾을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레고릍 테마로 만든 로봇과 레.. 2009. 5. 17.
걸리버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거인국과 소인국은 걸리버 여행기에서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크고 작음의 문제가 아니라 바라봄의 존재로써 사물들은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합니다. 어렸을 때 보았던 건물크기와 어른이 되어서 바라보는 건물이 다르듯이 크고 작음은 인간의 성장. 생각, 환경, 시각의 조건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우리가 간식처럼 먹는 작은 빵이 아프리카의 굶주린 아이들에게는 호빵맨의 얼굴처럼 크게 보일 수 있듯이... 하늘 위에서 우리 살아가는 풍경을 보면 작은 미니어처의 세계로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도 쥐처럼 보일 때가 않습니까^^ 오늘 소개시켜 드릴 사진작가(Thomas Wrede)는 이런 시각과 관점에서 사진세계를 일구어 나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환영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같이 감상을 해봅시다. 설야의 축구장입니다... 2009. 5. 17.
내가 알고 있는 기계 공구는 몇 개나 될까? 요즘에는 망치질 할 일이 별로 없습니다. 어렸을 때는 이래저래 두드리고 뽑고 쪼이고 여러 기계 공구들을 다루었는데……. 공구(도구) 숫자는 과연 몇 개나 될까요? 저는 망치 밖에 모릅니다. 농담입니다.^^ 머리를 쥐어짜도, 알고 있는 공구 숫자는 20여 개를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알고 있는 것과 둘째 치고 직접 공구를 사용해 본 숫자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면서 몇 가지 공구를 사용할까요? 물론 직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국의 대안적인 교육 과정을 살펴보면 예체능과 목공, 기계 다루는 시간이 많이 할애 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죽어라 암기와 시험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와 상상력의 힘을 길러 주고 있습니다. 창조학교인 셈이지요. 어렸을 때부터 손을 자주 사용하게 만드는 그림이나 목공이 중요한 이.. 2009. 5. 17.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를 넘어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로 대표되는 초현실주의 미술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Rene Magritte). 프랑스의 철학자 미셀푸코는 같은 제목의 책을 통해 마그리트의 대명제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를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파이프는 현실 속에서 파이프지만, 파이프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인간이 이름 지은 사물은 주어진 환경, 각도,시야에 따라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초현실의 세계는 존재하지만 우리의 환영 속에 존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현실이 고정관념의 세계라면 초현실주의 세계는 이탈의 세계입니다. 프랑스 출신의 사진작가 가르셍(Gilbert Garcin,1929~)은 사진계의 마그리트입니다. 알려져 있다시피 마그리트도 사진을 좋아했고, 사진작품도 많이 남겼습니다. 가.. 2009. 5. 17.
여성은 평생, 일회용 생리대를 몇 개나 쓸까? 유기농 면 생리대 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하는 생리대에서 애벌레가 나와서 여론이 끓고 있습니다. 아니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팔팔 끓어 올라야합니다. 미국의 통계자료를 보면 한 여성이 일생 동안 일회용 생리대를 평균 잡아 16,000개를 쓴다고 합니다. 나라별 사람의 평균 수명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정말 많은 생리대를 쓰고 있습니다. 화소재로 떡칠한 생리대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편, 출생을 앞둔 소중한 생명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한국이나 외국에서 면 생리대에 관심이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회용생리대가 이제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도 일반 면이 아니라 유기농으로 생산된 면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회용 생리대 하나를 생산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석유가 들어가는 지 아십니까. 측정할 수 도 없을.. 2009.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