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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이외수,“무지막지한 독재자도 예술은 암장 못해요”

by 밥이야기 2009.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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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사진가 임종진





어제,
아니 오늘 새벽 자정부터 2시까지 윤도현밴드의 합정동 연습실에서
온 에어 와이비(On-Air YB)’의 2회째 인터넷 생방송이 열렸습니다.


1회 때와는 달리 안정감이 생긴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우왕좌왕 천방지축 1회 때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1회 때는 김제동이 술 한 잔 하고 왔지요. 얼큰하게 술이 얼굴에 올라
취중 담화가 재미있었는데,
오늘은 초청도 하지 않았는데, 김제동이 찾아왔네요. 술도 마시지 않고
맨얼굴에.

 
이외수 선생과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트위터와 문자메세지로
공연을 보면서 실시간 덕담(?)을 나누었습니다.

 
이외수 선생은 흥분했는지

“자유로운 영혼 만세, 자유로운 예술 만세, 자유로운 그대 만세. 어떤 무지막지한 독재자도 예술은 암장 못해요.”
(이외수, 1시 32분) 라고 트위터로 글을 날렸습니다.

 
이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열린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지상파 방송에서 하는 쇼프로그램보다 낫네요.

 

오늘 진중권 씨는 자신의 계좌가 동결되었지요.(관련 글 읽어보기)
괘씸죄. 돈(선금으로 준 강의료) 돌려달라고 이야기 하면 될 터인데
한국예술종합학교도 너무 하네요.

 

이러니 죽은 예술의 사회라고 욕하는 거지요.
진중권 씨도 넓게 보면 예술가입니다.
예술가를 암장시키려고 하면
정권이 암장 당 할 수 있습니다.

 

윤도현 밴드의 상상마당 백 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보시는 것이 낫겠지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구경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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