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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은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위자드 월드에 참여해 최근 불거진 '007' 출연 루머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고 한다. 히들스턴은 "모두를 실망시켜서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공개적으로 (007) 출연에 대해 말할 것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초 톰 히들스턴은 '007'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영국 출신에 젊은 30대 배우를 찾는다는 '007' 제작진에게 딱 맞는 배우였기 때문. 히들스턴 본인 또한 최근까지는 "007에 출연하게 된다면 영광이다"라면서 긍정적인 입장. 한편 영국 더선은 15일(현지시간) 톰 히들스턴, 테일러 스위프트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톰 히들스턴과 테일러 스위프트가 해변가에서 키스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톰 히들스턴(35)과 테일러 스위프트(27)는 지난 5월 한 행사에서 다정하게 춤을 추는 모습이 포착됐다. 당시 테일러 스위프트는 캘빈 해리스와 교제 중이었다. 톰 히들스턴은 "(테일러 스위프트를) 가수로 좋아한다. 우리는 춤을 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톰 히들스턴은 영화 `토르` 로키 역으로 국내 팬들에 많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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