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 스타 중에 스타? 독특한 스타일? 18일 오후 중국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BEAUTY' 화보를 공개했다. 'BEAUTY' 화보의 주인공은 일본, 한국, 중국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미즈하라 키코. 그는 화보를 통해 고혹적이면서도 치명적인 미모를 뽐냈다. 한편 지난 2007년 일본 패션 매거진 '비비'로 데뷔한 미즈하라 키코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다.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 한국,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미즈하라 키코는 SNS에 "거짓말뿐" 등의 글을 남겼다. 배우 노무라 슈헤이(23)와의 열애설과 관련한 불쾌한 심경으로 풀이되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거짓말쟁이", "이상한 소문", "거짓말뿐" 등의 글을 잇따라 남겼다.
그러면서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듣는 직업이지만 거짓말만 듣는 건 싫다. 뭐 괜찮아요"란 글도 덧붙였다. 일본 네티즌들은 미즈하라 키코의 SNS 글을 노무라 슈헤이와의 열애설과 관련한 심경으로 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였다. 요즘 일본에서 투톱 인물은 에스미 마키코, 미즈하라 키코. 쌍두마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장편영화 '환상의 빛'으로 연기 데뷔한 배우 에스미 마키코는 1995년 당시 일본은 물론 세계 영화계에 강렬한 충격을 선사했다. '환상의 빛'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깊은 그리움과 슬픔을 표현해낸 에스미 마키코는 제19회 일본아카데미상을 비롯해 그해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일본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이 됐다. 그 뒤를 잇는 신예 미즈하라 키코는 무라카미 하루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상실의 시대'(2010)에서 ‘미도리’ 역을 맡아 신비로운 매력을 뽐냈다. 이후 영화 '헬터 스켈터'(2012), '진격의 거인' 시리즈(2015~2016) 등 차곡차곡 활동을 이어가며 한 단계 한 단계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처럼 신체적 강점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연기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모델 출신 배우들이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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