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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영화

이엘, 독특한 배우 스타일, 웃음 바다까지?

by 밥이야기 2016.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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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엘이 많이 알려졌다. 독특한 스타일. 'SNL 코리아7' 여배우에게 이엘에게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 어제(18일 ) 방송된 tvN 'SNL 코리아7'에서는 이엘이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엘은 소속사 운영에 난항을 겪고 있는 정상훈 앞에 '3분 여배우'로 등장했다. 첫 번째는 '톱스타' 였다. 이엘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정상훈이 찾던 딱 그대로였다. 그러나 이엘이 힘든 연기는 하려고 하지 않아 정상훈이 샤워 씬부터 뺨 맞는 장면까지 모든 대역을 소화해야 했다. 결국 정상훈은 톱스타 대신 ‘메소드’이엘을 찾았다. 하지만 메소드 이엘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극 중 역할인 뱀파이어에 지나치게 몰입해 감독의 목을 물어뜯었다. 오 마이 ? 대안으로 찾은 ‘개성파’, ‘까메오’, ‘육체파’ 이엘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특히 육체파 이엘은 대본 리딩 현장에 홀딱 벗고 나타나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이엘은 “배우는 진실된 나와 마주해야 한다. 거짓된 허례허식 다 벗어야 된다”며 해맑게 웃어보였다. SNL코리아' 이엘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선물했다. 이엘은 오프닝 무대에서 비욘세의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능미를 뽐냈다.이엘은 검정색 톱과 짧은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볼륨 몸매를 뽐냈다. 이엘은 "너무 오랜만에 춤을 췄다. 의자 좀 가져다 달라"고 말했고, 이에 권혁수가 의자를 들고 나타났다. 이엘은 몸매를 드러냈고, 권혁수는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애써 참아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엘은 또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내부자들'의 유행어를 언급하며 함께 몰디브에 갈 사람을 찾았다. 이어 정성호의 코에서 코피가 흐르고 있는 모습이 나와 스튜디오가 웃음바다가 됐다. 이엘은 카메라 감독을 향해서도 함께 몰디브에 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카메라 감독이 엄지를 치켜들었고, 이내 카메라 감독의 정체는 신동엽으로 밝혀졌다.
이엘은 북한 개성 출신 여배우로 변신해 완벽한 북한 말투를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엘은 노래까지 부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까메오 여배우로 변신한 이엘은 까만 옷을 입고 얼굴 전체에 까만 칠을 해 까만 배경과 완벽히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