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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정운찬 총리예정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잠시 시간을 내어 청문회에 참여한 여야 국회의원들 사진과 정보를 살펴보다가, 삼성노트북이 눈에 띄었다. 한나라당 이혜원 의원의 노트북. 삼성 로고가 보인다.(아래사진)
▲ 이혜원 한나라당 의원 노트북(붉은 색 표시 부분에 삼성로고거 보인다)/사진출처: 뉴스 천지
다른 의원들은 잘 살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방송 3사가 이틀 동안 방영하는 청문회인데, 특정 기업의 노트북 로고를 노출 시켜도 되는 걸까? 정규 뉴스까지 포함한다면 많이 노출이 될 터인데....
사진이나 일반 뉴스 방송이라면 그냥 넘어 갈 수 있겠는데, 눈에 거슬린다. 보통은 소속 정당 로고를 스티커로 붙이거나, 제품 생산업체의 로고를 가리는 것이 정상 아닌가? 방송 토론프로그램을 보면 대부분 노트북 로고를 가림 처리하지 않는가?
청문회가 삼성전자 협찬을 받아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질 않는가? 해당 국회의원이야 모를 수 있겠지만, 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는 그런 작은 부분까지 챙겨야 하는 것은 아닐까?
광고료로 따진다면 얼마나 될까?
내가 잘 모르고 있는 걸까?
오후에라도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살펴볼 것 도 많은데... 삼성 로고라서 드리는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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