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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is 비상사태,비상사태를 선포한 이유?

by 밥이야기 2016.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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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이슬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시리아 북부에 있는 IS의 자체 수도인 락까. 검은 복장의 IS, 소총으로 무장한 IS 대원들이 탄 무장 차량. IS가 병력을 락까 주변으로 이동시키고 공습과 지상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은폐물을 일부 지역에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S는 또 락까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령(대변인)은 "락까에서 그 의미가 무엇이든 간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을 알게 됐습니다." 미군 주도 연합군이 락까의 동서 방면에서 작전을 하면서 IS가 위협감을 느끼고 있다는 뜻이다. 연합군 측은 이 작전으로 인한 압박 때문에 IS가 비상사태 선포 같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연합군 측은 참호를 파고 은신해 있던 IS 대원들이 락까 주변으로 이동함에 따라 더 쉽게 공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S는 한때 이라크 영토의 3분의 1과 시리아 상당 지역을 장악해 국가 행세까지 했지만 연합군의 반격으로 세력권이 많이 위축된 것으로 평가된다. 워런 대변인은 “‘시리아 민주군’(SDF)이 시리아아랍연합(SAC)과 함께 락까의 동서 양 방면에서 작전을 하고 있다”면서 “SDF가 이들 지역에서 갈수록 전투력을 갖추면서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SDF는 쿠르드족 무장세력이고 SAC는 그 산하조직이다.
미국은 IS 최고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락까 안이나 그 인근에 머무는지는 아직 추정만 하고 있는 단계라고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