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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정용화 국민의당, 송기석vs송갑석?

by 밥이야기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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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대 4.13 총선이 열렸다. 그런데 이상하고 수상한 정당일까?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송기석 후보 희망캠프 선대위 심철의 선거대책본부장은 투표를 하루 앞두고, 12일 “송갑석 후보는 치졸한 정치공작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심철의 본부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송갑석 후보 캠프는 오늘 오전 ‘정용화와 함께 승리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를 지역주민에게 대량 발송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후보 캠프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는, “정용화 후보의 좌절과 상처는 제 가슴속에 있다. 송갑석 후보도 4년 전 똑같은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정용화 박사의 꿈과 비전 또한 제 가슴속에 있다. 그렇기에 정용화 박사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송갑석의 승리는 정용화의 새로운 시작이다.” 는 내용이 담겨있다고 한다. 심 본부장은 “이는 송 후보가 상대당 소속 인사의 명의를 무단으로 도용해 마치 자신과 함께 하는 것처럼 표명함으로써 여론을 호도하고 투표를 방해하는 처사나 다름없다”며 “이는 ‘공직선거법 제250조에 규정된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되고 정용화 박사의 동의 없이 이 같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대량으로 발송했다면, 이는 치졸한 정치공작이자 정 박사에 대한 명예훼손죄에도 해당된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메시지 내용으로 봤을 때, 국민의당 소속인 정용화 박사가 국민의당을 탈당해 더민주당 소속인 송갑석 후보를 지지했다거나, 지지할 예정이라는 의사표명이나 언급은 전혀 없다”며 “우리 캠프 측에서 자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정용화 박사 본인이 송갑석 후보와 함께하겠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님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더욱이 심 본부장은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 캠프측은 납득할만한 조치가 뒤따르지 않을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송갑석 후보는 이와 같은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경위와 목적을 즉각 밝힐 것을 촉구하고 만약 ‘정용화와 함께 승리하겠다.’는 취지의 문자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면 즉각 메시지 발송을 중단하고, 문자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송갑석 후보 명의의 보도자료 등을 통해 해명할 것을 촉구한다. 오늘 오후 6시까지 송갑석 후보 측에서 납득할만한 조치가 강구되지 않을 경우, 국민의당 송기석 캠프 측에서는 선관위 고발 및 검찰 고발 등 법적 조치에 들어갈 수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왜 국민의당 공천에 탈락한 정용화 이름을 팔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