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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유승민 딸, 부인이 함께 한 개소식

by 밥이야기 201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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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204.13 총선.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과 딸 유담씨가 오늘(30) 오후 대구시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고 한다. 후보 입장에서 가족이 함께하기를 바라지 않을까? 공천 보류 시즌을 거치다가 무공천으로 그나마 출마할 수 있는 바탕이 되었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후보(대구 동을)30"선거에서 반드시 이겨 우리 집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당을 떠나며 제 가슴도 아팠지만 지난 24일 함께하던 300여명이 전부 다 탈당하는 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며 언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는 복당과 관련해 "이번 선거에서 이겨 한 분도 안 빼고 전부 다 같이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 후보는 "대구 최고 경제 전문가인 류성걸 의원, 대구를 IT 기업 중심도시로 이끌 권은희 의원, 누구보다 당을 사랑한 3선 주호영 의원, 가까운 밀양의 조해진 의원이 저와 같이 꼭 국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빚어진 박근혜 대통령 사진 반납 논란과 관련해서는 "여러분들이 박 대통령 때문에 우신 분들 아닙니까, 그런 분들한테 사진 떼라 하면 되겠습니까"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 후보는 "우리 무소속 후보를 두려워하고 무슨 바람을 일으킬까 겁을 내는 행태는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여러분이 선두에서 서서 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정부를 탄생시켰다. 이번 선거는 대구 동을만의 선거가 아니며 대구 미래를 선택하는 그런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과 함께 반드시 이겨 우리집으로, 다시 안방에 들어가 이 나라 유일의 보수당을 정말 따뜻한 보수, 정의로운 보수로 다시 바로세우겠다"고 덧붙였다. 발대식에는 유 후보의 부인 오선혜 씨와 딸이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유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오는 31일 오전 대구 공항교 부근에서 류 후보, 권 후보와 함께 공동 유세 출정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