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영입인사 표창원 전 경찰대교수가 오늘(22일) 20대 총선에서 선거구 분구로 신설이 예상되는 경기 용인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비대위원인 표 전 교수는 보도자료를 내고 "'안전한 대한민국', '행복한 용인', '살기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문재인 전 대표의 '외부영입인재 1호'로, 당초 전략공천으로 예상했지만 그는 당내 경선을 거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현재 용인을은 같은 당 김민기 의원의 지역구로, 표 전 교수는 이곳이 분구되면 경찰대학교가 있었던 용인 구성과 동백, 마북, 죽전 등이 포함된 지역구에 출마할 예정. 부산아니면 서울시도 생각했지만 경기 용인을 선정한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잘 선택해 보인다.
표 전 교수는 "'공정한 공천'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우리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에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 저는 어떤 특별한 수혜도 받지 않겠다..'전략 공천'이 아닌 '지역 경선' 방식으로 공천을 신청하며 모든 절차를 공정하게 준수하겠다". 잘 판단했다. 그는 "어떤 사람과 경선을 하게 된다 하더라도, 철저히 법과 규정과 원칙을 지키며 선거가 '민주주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혹시 경선에서 승리한다면, 새누리당 후보와의 정면승부가 될 본선에서도 같은 원칙과 태도를 유지하겠다...제 전문분야인 범죄분석과 범죄예방환경설계, 회복적 사법, 협상과 중재, 문제해결 기법들을 총 동원해 지역 내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 내 예방하고, 현안을 해결하고 갈등을 중재하겠다..어르신이나 학부모, 청년과 어린이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 용인, 행복한 용인을 만들고 싶다". 말다운 말. 정치인, 국회의원들이 좀 배우시길 바란다. 표 전 교수는 18년째 살아온 경기 용인. 잘 하셔서 깃발을 세우시길 바란다. 표 전 교수는 “용인은 1985년 2월 경찰대학에 들어간 뒤 제 청춘을 바친 곳이자 제 꿈과 뜻이 영근 곳”이니 다시 용인을 이어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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