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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정동영 국민의당, 진중권 트위터 왈?

by 밥이야기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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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 사회는 여전히 하수상하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이하 진중권)은 오늘(21일) 늘 그렇듯이 쓴소리를 던졌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의 잘못은 김종인을 영입한 게 아니라 정동영을 영입하려 한 데에 있습니다..정동영 품은 안철수, '국민의당' 불안한 동거…'한지붕 多가족...정동영은 새정연이 우로 1클릭 했다고 탈당했다고 하더니, 국민의당은 새정연보다 우로 1클릭한 당인데, 거기에는 어떻게 거기들어갔는지”라며 “1 + 1 = 0가 되는 괴상한 산법”. 1 + 1 =2가 될수도 있고, 무한대로 갈수있다. 고로 0이 될수도 있다. 괴상 사회가 이상하고 수상한 사회는 분명하다. 진중권 트위터 트윗과 달리 정동영 전 의원(이하 정동영)은 맞짱은 아니지만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동영이 다시 전북으로 가는 이유”라는 글을 남겼다. "전북은 지금 전국 16개 시도 중에서 가장 침체되고 낙후되고 소외받고 있습니다. 그런 참담한 현실에서 '전북 정치마저 가장 존재감이 없다'고 도민들께서 절망하고 좌절하고 계십니다. 전북 출신 정치인 중에 누구도 그 책임에서 자ㅕ유로울 수 없습니다. 정동영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책임이 크고, 가장 아프게 반성하고 하고 있습니다". 참 좋은 말이지만 진정 헷갈린다. 누구를 위한 정치일까? 누구를 위한 서민일까? 제2의 동학혁명을 일으키겠다고 말하지만, 동학은 커녕 나홀로 살아남겠다는 것 아닐까? 또한 정동영은 자신의 국민의당 합류를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게 “부끄러운 줄 아십시오”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19일 트위트에 올린 글에서 정 전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에 대해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도 분명해졌다". 최근 더민주 영입 인사들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 등..문 전 대표는 더민주의 정책적 ‘우클릭’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안보와 우클릭은 비슷해 보이지만 제 각기 착각을 많이 하는 사회는 분명해 보이나. 여전히 한국 정치는 부대찌개 수준이다. 맛 이야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