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20대 총선을 앞두고, 예외없이 모든 예비후보자들은 면접을 받아야 한다. 예의 차원인 거물급이라도 예비 후보는 제대로 면접을 받는다고 한다? 형식은 사라졌을까? 3선의 현역 국회의원이자 사무총장으로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를 고르는 일을 진두지휘했던 홍문종 의원도 면접장에 나왔다고 한다. 면접을 마치고 나온 홍 의원은 "역시 면접은 긴장되더라. 말실수 없지 않았는지 걱정했다". 과연 그럴까? 공천 칼자루 보여준 공천관리위원히는 정말 칼자루를 잡고 있는걸까? 공관위원들에게 어찌나 큰 소리로 답을 하던지 비공개 면접장 문밖에 서있던 기자들에게 다 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자신의 절박함을 호소하는 예비후보의 소리들... 예비 후보 입장에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심기를 건드려봐야 좋을 게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친박, 비박계를 떠나서, 나부터 살자? 소문이 퍼진 김무성 대표가 우선추천제로 이한구 위원장과 갈등하면서 "공관위를 해산시켜버릴 수도 있다"고 협박에 가까웠다. 직설적인 성격에 답변도 돌직구 스타일인 이한구 공관위 위원장은 "현직 의원 누구도 예외가 없다는 것이 면접심사의 메시지...김무성 대표가 설마 면접에 안 나오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한구 위원장은 우선추천제에 대해 "안 들어간다는 규정이 없다..이 지역 역시 예외는 없다..이제 공천 운영과 관련해서는 누구의 얘기도 들을 수가 없다". 19대 국회가 제일 엉터리"라능 이한구 공관위원장의 칼끝은 과연?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한구 공관위원장. 지설적인 발언을 잘하지만, 국회의원직 털어버릴 정도로 성격이 강한 사람은 김무성 대표보다 더 센 사람은 분명하다. 당장 김무성 대표의 공관위 면접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눈 상황.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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