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 모바일 키워드는 김무성, 이한구 이야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격하고 흥분한 직설적인 말을 주고받았던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 새누리덩 총선 후보자로서 자질 검증을 위한 면접을 보게 된다. 공관위가 20대 총선에서 처음으로 현역의원도 면접대상에 올렸다. 결국 두 사람이 면접관 대 면접자로 마주앉은 장면은 결국 공천 칼자루를 쥔 사람, 바로 이 위원장. 김 대표는 오늘(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공천 면접에 나갈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가겠다..(아직) 면접 일정은 못 받았다"고 답했다고 한다. 오 마이 면접? 이 위원장은 모든 현역 의원들도 면접 심사에 참여해야 하며 당대표 역시 심사에 불참할 경우 공천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목이 마를 것이다.물을 마셔야지? 결국 비박는 친박에게 밀렸다((?). 김 대표는 얼마나 불편할까? 김 대표는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정치 개혁을 하기 위해 국민 공천제를 확정한 바가 있는데 지금 현재 공관위가 하는 것이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오마이 분노. 두 사람을 심증적으로 판단하면서 한 사람이 떠올랐다.
녹색당 공동위원장 하승수 변호사. 녹색당을 상징으로 하 변은 종로에 출마한다고 한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곧 꽃망울이 맺히겠지요. 선거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저도 많이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혼미한 정치상황속에서도, 녹색당에 대한 주목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중략)..서울시내 곳곳에서 하는 정당연설회는 아침, 점심으로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녹색당원들도 곳곳에서 피켓을 들고 녹색당을 알리는 활동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너나없이 권력을 향해 부나방처럼 뛰어드는 시기, 그는 권력을 경계하고 권한을 나누려 한다. 그에게 정치는 권력과 문명을 해체하고 다시 짜는 일이다. 어쩌면 하승수는 현존하는 체제에 정면승부를 거는 가장 ‘불온한’ 정치인인지도 모른다."제가 불온한 것인지는 어쩐지는 몰라도^^, 저는 한국사회에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녹색당이라는 정당도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정치를 바꾸겠다고 들어간 사람들은 정치를 바꾼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바뀌어버렸습니다". 참 좋은 말이지요? 여야 떠나서 불안한 도시,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김무성 이한구 성찰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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