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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노회찬, 예비선거부터 오 마이 박빙?

by 밥이야기 2016.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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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가 뛰어난 정의당 노회찬 전 의원(이하 노회찬). 서울시 노원구를 떠나, 창원으로 날라간 노회찬. 경남 창원성산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됐다고 합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20일 오후 2시 30분께 끝난 창원성산 '진보단일 후보 투표' 개표에노회찬은 손석형 전 도의원을 289표차로 꺾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생각보다 진보 단일후보 선정 투표는 아슬아슬(?). 노회찬 측은 55대 45 정도로 손 전 도의원을 앞서리라 판단했다고 합니다. 지역에서 오래 활동한 토박이 손 전 도의원을 지역 노조원들이 대거 지지하면서 투표 결과는 박빙. 오 마이 박빙. 경남본부는 두 사람을 대상으로 창원성산 진보 단일후보 투표를 진행했지요. 경남본부는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변수가 없을 경우 오는 24일 노회찬 창원성산 진보 단일후보로 확정. 아시다시피 창원성산은 경남 16개 선거구중 유일하게 야권 예비후보가 강기윤 현 의원이 혼자 나선 새누리당보다 많은 지역이라고 합니다. 야권이 승리하려면 후보 단일화가 기본? 하지만 야권 단일화는 불가능?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는 "야권 단일화는 고려하지 않는다"라고 선언한 이상 표가 갈라지면 새누리당은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음. 이런 상황에서 진보 성향인 박훈 변호사가 페이스북을 통해 내달 2일 창원성산 예비후보 등록을 예고해 가면 갈수록 복잡 출마 선정. 그렇다면 국민으당 후보는? 노회찬 얼마나 힘들까? 공평하게 예비 후보 선정이 어렵고, 야권은 통합은 커녕 갈라지고 갈라져서....이게 무슨 정치 혁신 혁명인가?